월가아재 시황칼럼 113편 | Valley 2.0을 향하여 - 1편: 당신은 정말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가?

2025년 4월 22일 10:18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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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시황 이야기는 트럼프나 베센트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적당히 팔로우는 해야겠지만, 저는 하이레벨에서 불확실성에만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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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든 2월부터 시작된 불확실성이 2개월 이어지면서 S&P 500 지수가 고점 대비 22%나 하락했던 상황이고, 여전히 고점대비 15% 이상 하락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악재에는 덜 공포심을 느끼고, 호재에는 더 욕심을 느껴야 합니다. 저는 계속해서 지난 번에 말씀드린 계단식 매매를 하면서, 어제부터 조금 더 공격적으로 매수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는 주식 투자를 하면서 S&P 500의 중력은 위로, VIX의 중력은 아래로 향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어떠한 악재가 터져서 큰 하락이 있은 다음에는, 그 악재보다도 충격적인 일이 아닌 이상 전저점을 뚫기는 힘듭니다.


2018년 말의 하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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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초 COVID 폭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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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관세 폭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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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러한 우상향식 W 패턴의 반례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항상 강조드리듯이 기술적 분석 그 자체만으로 무언가 엣지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가장 흔히 보이는 세 가지 패턴은 1) 이러한 우상향식 W자형, 2) 수평적인 W자형, 3) 번개 모양으로 하락이 재개되는 형태이고 패턴만으로는 어느 쪽이 될지 전혀 모릅니다. 세 가지 중 어느 하나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흔한 세 가지 패턴을 인지한 채로, 매크로적인 판단(상호관세 폭탄 직후만한 서프라이즈는 없을 것)과 펀더멘털적인 판단(지금은 충분히 단기적으로는 저평가 상태)을 어느 정도 가미한다면, 어제의 5100 레벨이 이제 한동안 바닥이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조심스레 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추가 매수 포지션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그에 대한 손절을 타이트하게 5100 아래에 두었습니다.


그런데 참고로 이런 맥점을 정확히 잡을 확률은 20% 정도니 따라하시면 80% 확률로 손실 보신다는 것은 인지하셔야 합니다. 5180에 진입해서 5080에 손절을 두었다 하고, 목표 익절을 5580 정도라고 잡았을 때 손익비는 4:1입니다. 그 말인즉슨, 나에게 아무런 확률적 우위가 없다면 이 매매가 성공할 확률은 20%라는 뜻입니다. 5번 시도해서 1번 성공하고 4번 실패하면 똔똔이 되니까요. 게다가 이러한 잡(?)기술은 본인의 투자/매매 스타일이나 시장을 보는 관점이 완벽히 싱크를 이뤄야 하기 때문에, 나이브하게 5100이 바닥인가 싶어서 마구 매수하시는 일은 없으셨으면 하고, 그저 매매할 때 어떠한 생각을 하면서 하는지 보시라는 의미에서 적어 보았습니다.


그 외 매크로 시황은 생략하겠습니다. 큰 이유는 제가 현재 투자에서 매크로를 적당히 팔로우만 하고 예측에 크게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 그것은 지금 트럼프가 너무 무작위성을 보이고 있어서 매크로 예측에서 확률적 우위가 나오지 않는 구간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매크로에서 확률적 우위가 나오기 시작하는 구간은 다시 경제 지표들이 침체를 향해 변동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의 초점이 침체 레토릭으로 맞춰지는 지점부터일 거라 생각하고, 지금 적어도 4~5월 초 정도는 무작위성과 단기 변동성이 지배적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금은 펀더멘털적인 밸류에이션과 불확실성의 감소 추세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한편, Project Valley를 시작한지도 벌써 2년 반이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1년 반 정도는 플랫폼 개발하고 훈련과정 열심히 만들어내던 시간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Fellow 프로그램이 제대로 론칭한 것은 ValC가 출범했던 작년 6월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이제 10개월이 되었는데요. 그간 느낀 점을 공유해 봅니다.


이미 다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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