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예측대회
투자분석
아카데미
커뮤니티
Valley AI 시작하기시작하기
Valley Space인기
매크로 뷰 업데이트 2 | 이해관계로 바라보는 미국 금융규제의 방향성과 글로벌 금융 패권
못난 짱돌의 좌충우돌 이야기얼렁뚱땅

매크로 뷰 업데이트 2 | 이해관계로 바라보는 미국 금융규제의 방향성과 글로벌 금융 패권

avatar
uyru
2026.03.22조회수 79회
avatar
uyru
구독자 331명구독중 37명
아름다움을 향한 불편과 고통이 가득한 모순투성이 여정

이번 글로벌 매크로 뷰는 크게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됩니다.

1편은 실물 패권, 2편은 금융 패권, 3편은 상상 펼치기.


1편과 2편을 겹쳐서 보면 미국의 국제 패권 재확립 기조를 해석하기 위한 시작점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1편과 2편에서 다룰 실물 패권과 금융 패권은 서로 엮여져 하나의 결과를 낳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기축통화입니다.

미국은 영국 이후로 기축통화국의 지위에 오르며 지금까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기축통화국의 지위를 유지해왔습니다.


이란과 유가에 시선이 집중된 지금, 투자자로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무엇을 보아야 할까요?

개인적으로 국가 간 패권경쟁을 제외한 그 어떤 분석에도 그리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투자자로서는 이런 큰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의 알파가 그리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크로는 하나의 레이어로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매크로는 그 자체로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매크로는 투자 프로세스의 기승전결에 가미할 수 있는 최고의 소스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다룰 매크로 뷰 업데이트에 관한 이야기는 그저 어릴 적 이야기꾼의 꿈을 꾸었던, 지적호기심과 자기만족을 위한 차원에서 구성해나갈 어설픈 상상이라고 받아주시길 바라며, 읽으시는 분들께서 원하시는 이야기까지 전개해나가시는 과정에서 자그마한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D


이번 매크로 뷰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관련한 맥락은 다음 글들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1. 세상은 정말 복잡한데 뭐를 어찌 해야할까?에 대한 생각 나열하기

    1. 이 글은 이번 매크로 뷰 둘러보기의 전반적인 맥락을 간단하게 담고 있다. 이 글의 연장선 상에서 해석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

  2. [09.02.`26] 미국이 꿈꾸는 국제패권에 대한 생각 - 종합편

    1. 미국의 전반적인 패권 기조를 미국 내부의 관점에서 다루는 글이다. 다루는 맥락이 추상적이고 시계열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기에 큰 그림을 잡는데에는 적당한 도움을 기대할 수 있다.

  3. [03.02.`26] 연준 금리인하 + 대차대조표 축소 → 은행과의 눈치싸움, 연준-재무부 더비의 협력 + α...

    1. 금융 규제 기관과 산업계의 사이의 이해관계를 가볍게 다루는 글이다. 지금은 채권시장에 대한 뷰가 약간 바뀌긴 했지만 큰 틀을 잡기에는 적절할 것이다.

  4. (NEW!) [26.02.`26] 고급 AI 접근과 API 호출 기반 AI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의 해자가 무너지다

    1. 첨단산업 패권에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AI와 관련한 간략한 담론을 담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관련 사항을 다루지 않지만 금융 패권과 연계되는 강력한 고리임을 부정할 수 없다.


생각 하나. 규제를 둘러싼 산업계, 금융계, 정치권의 이해관계.

트럼프는 금융규제를 비롯해 온갖 미국기업들에 대한 편애적인 입장을 유지해왔다.

친시장적인 인물들인 스콧 베센트와 케빈 워시를 미국 금융계의 꼭대기에 임명했고, 더 나아가 지니어스 법안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 및 가상자산에 대한 금융규제 완화를 줄곧 주장해온 인물이다.

트럼프는 뼛속까지 비즈니스맨이다.

자신이 대통령이 되어 기업들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협상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이 아닌 다른 대통령이라면 결코 하지 않았을 기행들을 벌이고 있다.

이는 미국 금융 패권경쟁의 기초가 되는 금융규제 조율 기조를 극단적으로 가속화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금융규제 조율 기조가 가속화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이해관계 당사자들의 치열한 로비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좀 우스꽝스럽겠지만 적절한 비유를 하나 들어보자.

전국 팔도에서 좀 친다는 사람들이 앞으로 30년 동안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시합에서 한바탕하기 전에 미리 심판들과 규칙을 정하고 있다.

레슬링하던 사람들은 타격 금지 룰을 제시하고, 복싱하던 사람들은 하체 공격 금지 룰과 펀치 글러브 장착 룰을 제시하고, 검도나 합기도하던 사람들은 무기와 보호구 착용 룰을 제시하고, 길거리 파이터들은 연장과 온갖 장난질 룰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고지식한 심판들이 서로서로 책임을 미루고 차일피일하다가 갑자기 뭔가 이상한 심판이 돈 받고 규칙 조율을 해주겠다고, 자기 말고 다른 심판들은 이런 식으로 조율할 생각이 없다고, 심지어 이미 은퇴한 싸움꾼들을 심판들의 우두머리로 임명해주기까지 한다고 한다.

어떤 싸움꾼들이 이런 심판을 외면하고 무시하고 욕할까?

앞으로 20년 동안 돈을 뽑아먹을 수 있는 글로벌 금융 ...

회원가입만 해도
이 글을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Basic 7일 무료 체험 시작하기
이미 계정이 있으신가요?로그인하기
댓글 0개
얼렁뚱땅 카테고리의 다른글

매크로 뷰 업데이트 1 | 제약조건으로 알아보는 대만 봉쇄 시나리오와 글로벌 실물 패권

이번 글로벌 매크로 뷰는 크게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됩니다. 1편은 실물 패권, 2편은 금융 패권, 3편은 상상 펼치기. 1편과 2편을 겹쳐서 보면 미국의 국제 패권 재확립 기조를 해석하기 위한 시작점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1편과 2편에서 다룰 실물 패권과 금융 패권은 서로 엮여져 하나의 결과를 낳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기축통화입니다. 미국은 영국 이후로 기축통화국의 지위에 오르며 지금까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기축통화국의 지위를 유지해왔습니다. 중동과 유가에 시선이 집중된 지금, 투자자로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무엇을 보아야 할까요? 개인적으로 국가 간 패권경쟁을 제외한 그 어떤 분석에도 그리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투자자로서는 이런 큰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의 알파가 그리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크로는 하나의 레이어로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이해가 쉽지도 않고 머리도 아픕니다. 이평선 뚫었으니 사라, 지지 깨졌으니 팔아라, 비트코인 가즈아, 주식 돔황챠 등과 같이 도파민 터지고 공감이 쉬우며 가볍게 소화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감정과 의문을 묻어두고 미시구조와 수급, 사업 등에만 관심을 가져도 투자자를 위한 확률적 우위가 차고 넘칩니다. 그러나 매크로를 공부하고 하나하나 감을 잡아가시다보면 그 자체로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마음 속에 쌓여가는 감정과 불안을 마주하고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경험은 그 자체로 지적인 쾌감을 가져다주며 중독적입니다. 세상을 이해해나가는 과정에서 점점 일희일비하지 않고 중심을 지키게 되며, 다른 이들의 뷰를 무작정 따라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유한 투자를 행할 수 있게 됩니다. 매크로는 투자 프로세스의 기승전결에 가미할 수 있는 최고의 소스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다룰 매크로 뷰 업데이트에 관한 이야기는 그저 어릴 적 이야기꾼의 꿈을 꾸었던 못난 돌의 지극히 개인적인 지적호기심과 자기만족을 위한 차원에서 구성해나갈 어설픈 상상이라고 받아들여주시길 바라며, 읽으시는 분들께서 원하시는 이야기까지 전개해나가시는 과정에 자그마한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D 이번 매크로 뷰 업데이트를 시작하며 꽤 예전부터 Fellow 전용으로 푼 이야기들을 포함해 일주일 증권시장 둘러보기에서 다룬 대만 봉쇄 시나리오 뷰를 업데이트할 것이며 사고과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관련한 맥락은 다음 글들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은 정말 복잡한데 뭐를 어찌 해야할까?에 대한 생각 나열하기 이 글은 이번 매크로 뷰 둘러보기의 전반적인 맥락을 간단하게 담고 있다. 이 글의 연장선 상에서 해석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 [14.03.`26] 글로벌 일주일 증권시장 둘러보기 매주 증권 시장을 돌아보며 생각을 업데이트하고 리뷰하는 시리즈이다. Valley AI 연재 시리즈 신청을 이걸로 할 걸 그랬다. [14.03.`26] 겁쟁이의 관점에서 대만 시나리오 상상해보기 이 글은 대만 봉쇄 시나리오에 대한 이전 뷰를 담고 있다. 현재는 이 뷰를 기각했다. [27.02.`26] 미국 국가안보 ODM 부활 및 로보틱스 산업 표준 경쟁 촉진 시나리오와 대두되는 중국발 전쟁 리스크에 대한 생각(ft.폭스콘, 구글 인트린직) 차세대 산업패권의 핵심을 가볍게 다루는 글이다. [09.02.`26] 미국이 꿈꾸는 국제패권에 대한 생각 - 종합편 미국의 전반적인 패권 기조를 미국 내부의 관점에서 다루는 글이다. 다루는 맥락이 추상적이고 시계열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기에 큰 그림을 잡는데에는 적당한 도움을 기대할 수 있다. [03.02.`26] 연준 금리인하 + 대차대조표 축소 → 은행과의 눈치싸움, 연준-재무부 더비의 협력 + α... 금융 규제 기관과 산업계의 사이의 이해관계를 가볍게 다루는 글이다. 지금은 채권시장에 대한 뷰가 약간 바뀌긴 했지만 큰 틀을 잡기에는 적절할 것이다. 때마침 지정학적 경쟁을 바라보는 아주 좋은 프레임워크를 Valley AI에서 소개해주었으니, 마르코 파피치의 방법론을 적용해 미중패권 경쟁 담론 중 하나인 대만 봉쇄에 대해 살펴보았다. 매크로 뷰 업데이트에 있어 대만 봉쇄 시나리오에 대한 가능성에 큰 준 맥락은 이 영상에서 다루어지는 이야기들 중 일부를 참조했습니다. 몇몇 이야기에는 공감할 수 없었지만 분명 큰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제약조건 하나. 에너지 안보. 중국의 에너지 안보는 그 자체로 매우 위태로움. 에너지 다각화를 온갖 방식으로 실시해왔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순수입국임. 그 이유는 국가성장 모델이 수출경제와 기초산업에 기반해있기 때문이며, 이러한 이유에서 중국이 덤핑, 산업 구조조정과 더불어 첨단산업 보조금을 퍼붓는 것임. 국가 핵심 산업의 전환을 실시하지 못하고 에너지 자체 공급 방안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결국 에너지 순수입국으로서 중동, 아프리카 등의 지역이나 러시아 등의 에너지 수출국들의 입김을 무시할 수 없음. 미국의 에너지 안보는 과거에는 위태로웠다가 극적인 전환을 이루어왔음. 미국은 극악의 베네수엘라 중질유까지도 시추, 정제해낼 수 있고 고품질 블랜딩까지 해낼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 중동의 중급 가성비 중질유가 막힌 상황에서 미국은 고급 경질유와 저급 저가 베네수엘라, 캐나다 중질유를 꽉쥐고 있음. 말 그대로 에너지를 쥐고 전세계를 흔드는 상황이라서 미국 에너지 기업들의 진출세가 심상치 않음. 미국 외 정제 산업 경쟁자들은 새롭게 들어오는 원유의 성분에 맞게 다시금 공정을 재조정해야하나 시간이 걸리고, 석유화학 제품들의 원료가 부족해질수록 미국 정제 기업들은 공격적으로 진출하며 마진을 확보하고...
얼렁뚱땅
2026. 03. 22
13
9
235

얼렁뚱땅 가치평가 업데이트 - 구간에 따른 예상 성과 시각화 및 논의

들어가는 글 안녕하십니까? 못난 돌입니다. 오랜만에 가치평가 툴을 업데이트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수정할 부분들이 많았고 제가 가치평가를 하기에 앞서서 재무제표를 해석하는 방법에 있어 잘못 이해하고 있던 것들이 있어서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었습니다. 개선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Pioneer님의 생각과 답변 과정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사용되는 값 구체화 계산 논리 구체화 할인율 추정 논리 구체화 - 이 부분은 할인율에 대한 생각을 반영한 부분입니다. 기대수익률 추정 - 할인율과 별개로 기대수익률을 추정할 수 있는 방법론을 작성하다보니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상 성과 시각화 -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여러모로 간단한 가치평가 툴이기에 더 정교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원하는 것이 실무적으로 활용가능한 가치평가 툴이자 퀄리티 기업에 대한 가치평가 툴이었기에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효용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알아서 사용을 하셔도 좋지만 Valley 외부로의 반출은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론 가치평가 과정에 사용되는 가정들을 다루어보겠습니다. 제가 사용할 ROE_k는 구간 [k, k+1] 동안의 순이익과 k에서의 자기자본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구간 [k, k+1] 내부의 단위 기간 i에 대하여, e_i : i 마다 발생하는 순이익 V_i : i 가 종결되었을때의 자기자본 roe_i : e_i/V_i E_k : [k, k+1] 동안의 e_i의 합(구간동안 발생한 순이익) 라고 하자. 모든 e_i, V_i를 추정할 수 없으므로 roe_i를 활용해 수익성을 판단할 수 없다. 따라서 ROE_k를 추정해야 한다. 유의해야할 점은 얼렁뚱땅 ROE_k는 Valley를 포함한 여러 데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 ROE와 다른 방식으로 계산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제가 사용할 ROE_k는 미래의 수익성을 예상한 값이고 Valley 등의 데이터는 과거의 수익성을 (거칠게) 정규화해서 계산한 값입니다. 제가 사용할 자기자본 V_k에 대해서 다음이 성립한다고 가정합니다. P_k : 구간 [k, k+1] 동안 주주에게 환원된 가치의 총합 alpha_k : 구간 [k, k+1] 동안 발생한 기타 포괄손익 등의 총합 (얼렁뚱땅 가치평가에서는 이 값이 큰 영향력을 가지지 않는다고 가정) 마지막 등식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가정이 성립해야 한다. 자본적지출, 연구개발비, 주식기반보상, 일시적 손익(구조조정, 손상차손, 자산매각, 소송비, 벌금, 환율차조정 등)은 모두 일정 기간을 지나면 원가, 판매관리비 등의 비용에 모두 반영되거나 상쇄된다. 따라서 순이익, 자기자본에 대한 보정을 실시하려는 경우 해당 기업의 회계 특성을 인지하고 그에 맞추어야 한다. 자본화된 비용이 있는지 확인하거나, 손상차손이 더 발생할 수 있거나, 자기자본은 늘기 쉽지만 한동안 수익성이 발생하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한다거나... 다시 말해, 제가 사용할 ROE_k는 복잡한 추정을 토대로 산출될 수 있으나 기업의 재무제표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다면 분명히 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제가 사용할 할인율은 잠재 인플레이션입니다. 이렇게 설정한 이유는 나중에 예제를 들어...
얼렁뚱땅
2025. 09. 13
5

자기자본비용에 대한 생각 / 얼렁뚱땅 가치평가 엑셀 소개 / 자잘한 수정사항

들어가는 글 안녕하십니까? 못난 돌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그동안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엑셀 파일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면서 할인율에 대한 제 생각을 공유할 겸 엑셀을 소개(자랑)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DCF 특강을 들으면서 배운 내용들, ValC 작품들의 가치평가 엑셀 양식들을 참고하여 저 나름대로의 가치평가 엑셀을 만들어봤습니다. 혹시 지나가는 Valley 고수분께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가르침을 주신다면 감사히 배우겠습니다. :) 자기자본비용에 대한 생각 어느 순간 자기자본비용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존재는 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머리속에서 튀어나왔습니다. 타인자본비용은 채무자와 채권자 사이의 계약에 의해 '당연히' 지급해야하는 비용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자기자본비용은 '당연히' 존재하는 비용일까요? 저는 모르다는 대답만을 내놓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전까지는 홍진채 대표님의 거인의 어깨 시리즈를 읽고 '할인율 = 기회비용'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했습니다만, 무엇이 기회비용일까요? 기회비용이 있다고 하더라도 굳이 할인율에 반영해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매일 아침마다 성경을 읽듯 (저는 무교, 굳이 따지자면 나 스스로를 믿는 편) 거인의 어깨 2권를 포함한 몇 권의 책을 간략하게 읽는 루틴이 있는 저는 '할인율을 낮게 잡으나 높게 잡으나 마음대로 잡으셔도 결과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에는 상관이 없어요~'라는 저 나름대로의 결론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려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최소한의 할인율이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결과는 생각보다 간단하게 나타났습니다. 현금 흐름에 할인율이 적용되는 정도가 같은 각 구간에서의 명목 수익률은 같다. 현금 흐름에 할인율이 적용되는 정도가 다른 전체 구간에서의 명목 수익률에는 계산 방법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
얼렁뚱땅
2025. 04. 22
2
2

얼렁뚱땅 ROE-Payout Ratio 순이익 추정

들어가는 글 안녕하십니까? 못난 돌입니다. 그동안 할인율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하면서도 순이익을 예상해볼 수 있는 간략한 방법론에 대한 높긴글님의 포스팅에서 힌트를 얻어 이전의 얼렁뚱땅 시리즈에서 알아본 순이익을 보다 정밀하게 추정해볼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얼렁뚱땅 순이익 성장률 추정을 해볼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해보려고 합니다. 언제나 얼렁뚱땅 시리즈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변수, 계산 과정 등은 엄밀하지 않고 은근슬쩍 넘어가는 오류들이 존재할 수 있으니 혹시라도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ROE와 주주환원성향을 알면 순이익을 구할 수 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론상 불가능하지는 않으나 현실적으로는 오차가 크게 발생할 여지가 많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은 수식을 엄청나게 나열하면서 읽으시는 분들의 머리속을 복잡하게 했으니 이번에는 짧게 수식 몇 개만 보여드리겠습니다. 1 + 𝑔 𝐸 − 𝑖 𝑑 𝑒 𝑎 𝑙 = 𝑅 𝑂 𝐸 𝑡 1 𝑅 𝑂 𝐸 𝑡 0 { 1 + 𝑅 𝑂 𝐸 𝑡 0 ∗ ( 1 − 𝑋 𝑃 𝑎 𝑦 𝑜 𝑢 𝑡 ) } 1+g E−ideal ​ = ROE t 0 ​ ​ ROE t 1 ​ ​ ​ {1+ROE t 0 ​ ​ ∗(1−X Payout ​ )} 이론적으로 도출되는 예상 순이익 성장률...
얼렁뚱땅
2025. 04. 22
2
2

(4/9 수정) ★ 얼렁뚱땅 공식 통합 ★ / 적정 할인율 유추, 시나리오에 따른 포트폴리오 내 적정 비중 산출

들어가는 글 안녕하십니까? 못난 돌입니다. 지난 번에 얼렁뚱땅 가치평가 공식을 고도화하고 나서 이런저런 오류를 발견했고 해당 사항들은 수정되어 포스팅에 반영되어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제가 가지고 놀았던 예제를 통해 다음에 대해 논의해보려고 합니다. 적정 할인율을 산출하는 방법을 알아볼 예정입니다. 그동안 제가 잘못 알고 있던 할인율에 대한 개념을 바로잡을 예정입니다. 먼저 말씀드리면 과거의 제가 그랬던 것처럼 할인율을 무턱대고 그냥 정하면 말도 안되는 값이 튀어나오게 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위험수익률과 베팅 비중에 따른 적정 비중을 유추하는 과정을 통해 기존의 DCF 등에서 사용되던 확률가중가치평가의 문제점을 알아볼 예정입니다. 얼렁뚱땅 공식의 본질이자 가장 중요한 핵심은 펀더멘털에 기반하여 적정 가치를 구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적정 베팅 비율이라는 개념을 구해야하므로 장기투자자, 특히 펀더멘털에 대한 내러티브만 잘 구축되어있다면 얼렁뚱땅 공식을 통해 적정 비중을 자연스럽게 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전달하고 싶은 마음 이번 글은 아무리 생각해도 저 혼자만 알고 싶은 욕심이 마음을 가득 채울 정도로 참 괜찮은 논의들을 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이미 다 풀어놓은 공식들과 계산과정들을 토대로 유도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했고 어차피 중요한 것은 절제의 우위와 확률적 우위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Valley의 훌륭한 구성원분들에게는 그냥 말씀드려도 어차피 별 상관없겠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애초에 저 혼자 비법소스랍시고 끙끙 숨겨봤자 큰 엣지를 가져가기 힘들지만 다른 분들이 이번 포스팅을 통해 괜찮은 기회를 발견하신다면 ValC 등의 채널을 통해 공유해주시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 여러분들이 저에게 효용을 가져다줄 수 있는 존재들이라고 믿고있기에 선뜻 얼렁뚱땅 공식의 통합 과정을 포스팅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번 얼렁뚱땅 시리즈를 포스팅하고 나서 솔직히 좀 당황했습니다. 저는 별로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들인데 어렵게 느끼실 수 있겠다는 것을 멋지고 훌륭하신 Valley 구성원 한 분께서 댓글로 피드백을 해주셨기에 뒤늦게나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일방적인 정보의 전달은 결코 아름답지도 훌륭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진정으로 아름답고 훌륭하고 지향해야 하는 것은 무한히 더 나아지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렇기에 정치적인 이야기나 사회적인 이야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 서로 무기를 내려놓고 진심을 털어놓기 힘드니까요. 제가 진짜로 원하는 피드백은 어려우면 어렵다, 재미있으면 재미있다, 이해가 안되면 이해가 안된다 같이 솔직한 심정을 포함하는 여러분의 진심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께서 제 못난 생각에 감정표현도 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면 저는 날아갈듯이 기쁩니다. 그렇기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Valley에서 포스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Valley 구성원분들이 Valley에서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서로의 진심을 공유하고 서로의 더 나은 방향성에 대해 건설적인 의사소통을 하신다면 이 세상은 지금보다 조금은 더 아름답고 훌륭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글, 그림, 말, 음성 등의 수단은 표면적이고 일상적일 수 있지만 그 수단을 통해 상대방과 스스로를 위한 사랑이나 신뢰에 기반하는 진심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 스스로를 감정적으로 메마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있는 감정 없는 감상 다 끌어다 표현하려고 합니다. 장황한 이야기이고 이 포스팅의 성격과는 맞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나 못난 저에게 이 포스팅은 하이 리스크를 선택한 것이고 그에 상응하는 기대 리턴이 여러분들의 피드백이자 여러분들의 ValC이자 여러분들의 진심을 담은 소통을 통해 지금보다 더 아름답고 훌륭한 세상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포스팅 시점 기준 얼렁뚱땅 시리즈 현황 가치평가 공식 舊 ROE-PBR 가치평가 공식 新 얼렁뚱땅 가치평가(ROE-PBR) 공식 𝑃 / 𝐵 = 𝐿 𝑛 + 𝐿 𝑛 − 1 𝐿 − 1 ∗ 𝑅 𝑂 𝐸 1 + 𝑟 ∗ { 𝑥 1 ( 1 + 𝑟 1 ) + 𝑥 2 ( 1 + 𝑟 2 ) } P/B=L n + L−1 L n −1 ​ ∗ 1+r ROE ​ ∗{x 1 ​ (1+r 1 ​ )+x 2 ​ (1+r 2 ​ )} 𝐿 = 1 + 𝑅 𝑂 𝐸 ( 1 − 𝑥 1 − 𝑥 2 ) 1 + 𝑟 L= 1+r 1+ROE(1−x 1 ​ −x 2 ​ ) ​ 新 ROE-PBR 공식 확장/ 주주환원정책 반영 新 ROE-PBR 공식 확장/ 장기투자 시 1년 환산 기대수익률 𝑃 / 𝐵 𝑖 :   𝑃 / 𝐵   𝑓 𝑜 𝑟   𝑐 𝑎 𝑠 𝑒   𝑖 , 𝐹 𝑜 𝑟   𝑖 ≠ 𝑗 ,   𝑒 𝑥 𝑝 𝑒 𝑐 𝑒 𝑑   𝑟 𝑒 𝑡 𝑢 𝑟 𝑛   𝑟 𝑎 𝑡 𝑖 𝑜   𝑓 𝑜 𝑟   1   𝑦 𝑒 𝑎 𝑟   𝑎 𝑡   𝑐 𝑎 𝑠 𝑒   𝑗 ,   𝑟 𝑒 𝑥 𝑝 𝑒 𝑐 𝑡 𝑒 𝑑 ( 𝑗 ) = ( 𝑃 / 𝐵 𝑗 𝑃 / 𝐵 𝑖 ) 1 / 𝑛 ∗ ( 1 + 𝑟 ) − 1 P/B i ​ : P/B for case i, For i  =j, expeced return ratio for 1 year at case j,  r expected ​ (j)=( P/B i ​ P/B j ​ ​ ) 1/n ∗(1+r)−1 新 ROE-PBR 공식 확장/ 순이익 성장률, 기업의 성장 국면, 청산 시점 예상 P/B & P/E 반영 Δ 𝐸 = 𝐸 𝑖 + 1 − 𝐸 𝑖 = ( 𝐿 − 1 ) ∗ 𝑉 𝑖 − 1 ∗ 𝑅 𝑂 𝐸 = 𝑅 𝑂 𝐸 ( 1 − 𝑥 1 − 𝑥 2 ) − 𝑟 1 + 𝑟 ∗ 𝑉 𝑖 − 1 ∗ 𝑅 𝑂 𝐸 , 𝑔 𝐸 = Δ 𝐸 / 𝐸 = 𝑅 𝑂 𝐸 ( 1 − 𝑥 1 − 𝑥 2 ) − 𝑟 1 + 𝑟 ΔE=E i+1 ​ −E i ​ =(L−1)∗V i−1 ​ ∗ROE= 1+r ROE(1−x 1 ​ −x 2 ​ )−r ​ ∗V i−1 ​ ∗ROE, g E ​ =ΔE/E= 1+r ROE(1−x 1 ​ −x 2 ​ )−r ​ 𝐿 𝐺 = 1 + 𝑅 𝑂 𝐸 𝐺 ( 1 − 𝑥 𝐺 , 1 − 𝑥 𝐺 , 2 ) 1 + 𝑟 ,   𝐿 𝑔 = 1 + 𝑅 𝑂 𝐸 𝑔 ( 1 − 𝑥 𝑔 , 1 − ...
0
48
얼렁뚱땅 가치평가 업데이트 - 구간에 따른 예상 성과 시각화 및 논의
71
자기자본비용에 대한 생각 / 얼렁뚱땅 가치평가 엑셀 소개 / 자잘한 수정사항
42
얼렁뚱땅 ROE-Payout Ratio 순이익 추정
얼렁뚱땅
2025. 04. 05
2
0
38
(4/9 수정) ★ 얼렁뚱땅 공식 통합 ★ / 적정 할인율 유추, 시나리오에 따른 포트폴리오 내 적정 비중 산출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