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예측대회
투자분석
아카데미
커뮤니티
로그인Valley AI 시작하기시작하기
Valley Space인기
과거 매매일지 리뷰 (24년 11월 ASML)
서운로투자 일지 & 리뷰

과거 매매일지 리뷰 (24년 11월 ASML)

avatar
서운
2025.12.02조회수 133회
avatar
서운
구독자 893명구독중 31명
-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게 투자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 IT 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관심 분야: 우주, 테크, 심리
  • 이전 포스팅과 비슷한 포맷으로 과거 매매일지 리뷰를 이어갑니다.

  • 매매일지를 쓰고 난 후 우리의 삶은 계속해서 흘러가고, 과거의 일지들에 대해 내가 내렸던 결론의 답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는 과거의 나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 우선 지난 투자 일지를 가져와서 살펴보겠습니다.

    image.png
  • 저는 저에게 꽤나 엄격한 경향이 있지만, 이 매매일지에서 당시에 제가 적은 주장들을 지금 살펴보면 설득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ASML의 리스크를 살펴보기 위해 간단한 검색을 해보면 여러가지 의견, 현상이 많습니다.

  • TSMC에서 ASML의 첨단 EUV 장비 없이도 개선을 할 수 있다, 라고 했다

  • 일본에서는 멀티 패터닝 기술을 발전시켜 더 이상 EUV 장비의 추가 발전은 필요하지 않다, 라고 했다

이 모든 것이 ASML을 대체하기 위한 '높은 전환 비용'에 해당할 것입니다. 대체가 쉬웠다면 벌써 이런 대안들이 더 가시화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설령 실제로 대체가 된다고 해도, 대체된 그 대안이 업계의 주류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보유한 EUV 장비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경제를 모두 내리고 다시 판을 짜야할 것입니다.

  • 제가 ASML을 처음 매수할 당시는 이 기업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았습니다. 대중 무역 제재가 가장 큰 이슈였고, 그 당시에는 반도체 업계가 대체적으로 함께 가라앉고 있기도 했습니다. 이 흐름에 맞게 ASML에 대한 비관론도 심심찮게 보이고 있었죠. 제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EUV 장비에 대한 다른 국가/기업의 도전이 꽤...

회원가입만 해도
이 글을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Basic 7일 무료 체험 시작하기
이미 계정이 있으신가요?로그인하기
댓글 2개
투자 일지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글

RKLB 추가 투자를 시작한 이유 (25.11.14~17)

오랜만에 RKLB에 대해 포스팅을 합니다. 현재 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RKLB에 대해 지난주까지 두 포지션을 보유중이었습니다. (차트 상 화살표 표시) 주당 $5 (보유기간 29개월) 주당 $15 (보유기간 7개월) 기존에는 이 두 포지션으로 앞으로 최소 5년 정도 더 보유하려 했으나, 최근에 오랜만에 RKLB 관련 소식들을 파악해본 결과 추가 투자를 조금 더 집행하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추가로 배정한 금액의 절반은 이미 지난주에 주당 $43 선에서 투입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한 기록을 남깁니다. 투자 모드 우선 제가 RKLB를 바라보는 투자 모드는 제 시드의 아주 큰 비중을 투자하는 구글, ASML, 노보와는 결이 다릅니다. 다시 말하면 RKLB를 대할 때는 가치 투자 철학을 철저하게 따르지는 않습니다. RKLB를 처음 투자했을 때는 거의 타임캡슐 용도였고, '내 시드의 1~2% 정도는 없는 셈 치자'라는 기조였습니다. 그러나 투자 후 3년차인 지금, RKLB는 그 사이 어엿하게 러셀 1000에 진입했고 중견기업으로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도 RKLB의 존재감이 변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젠 중간 정도의 리스크를 짊어지며 추가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니 이 기업은 제 바텀업 포트폴리오 안에서 '저위험군 그룹'과 '고위험군 그룹' 사이 어딘가에서 유일하게 중간 포지셔닝을 하는 셈입니다. 저는 평소에 이 두 그룹 사이에 리스크 차이를 크게 두면서 바벨에 가깝게 구조를 만들기 때문에, 지금의 로켓랩은 저에겐 상당히 특수하면서 동시에 특별한 기업입니다. 하지만 RKLB를 대하는 투자 모드는 굳이 따지자면 여전히 '고위험군 그룹'이 기준이 됩니다. 때문에 제가 구글이나 ASML에게 적용하는 가치 투자 기준을 여기에 적용하지는 않습니다. 추가 투자하는 이유 투자하는 이유는 그저 한가지 단순한 아이디어입니다. 지금의 RKLB는 '밈'이나 '테마' 라는 이름으로 '소형주이자 우주 테마' 라는 그룹에 묶여서 다른 기업들과 주가가 같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시장에 전반적인 악재가 있으면 RKLB, ASTS, PL 등 우주 주식이 모두 8~10%씩 하락합니다. 우주 관련 기업만 그런 게 아니라, 수익을 내지 못하는 많은 테마성 기업들이 다 이런 식으로 묶여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는 개별 기업에 대한 가치 평가 기반 프라이싱이 아니라 좀 더 큰 단위로 매도 물량이 같이 나오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사실 엄밀히 말하면 위에서 언급한 세 기업의 펀더멘털은 각자 다 다르죠. 그 말은 지금의 주가 흐름이 누군가에겐 이렇게 해석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펀더멘털을 제대로 본다면 누군가는 덜 빠져야하는데 많이 빠지고 있고, 누군가는 더 많이 빠져야하는데 덜 빠지고 있다. 결국 끝으로 갈수록 가격은 내재 가치를 찾아간다는 관점에서, 지금의 집단적, 동질적 주가 움직임은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 비효율성이 뾰족하게 튀어나오고 있다는 의미이다. 제 생각이 맞을지 틀릴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지금은 시장 비효율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생각이 갈라지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RKLB의 차별성 그럼 이런 기업들 중 RKLB에 더 좋은 평가를 내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저는 RKLB의 위상 변화를 꼽고 싶습니다. 기존 RKLB의 포지셔닝은, 조금 억지스럽게 단순화를 하자면 소형 로켓 시장을 개척한 후 이 세그먼트를 선택하도록 ...
투자 일지 & 리뷰
2025. 11. 17
19
5
382

과거 매매일지 리뷰 (24년 10월 OKLO, SMR)

이전 포스팅과 비슷한 포맷으로 과거 매매일지 리뷰를 이어갑니다. 매매일지를 쓰고 난 후 우리의 삶은 계속해서 흘러가고, 과거의 일지들에 대해 내가 내렸던 결론의 답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는 과거의 나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우선 지난 투자 일지를 가져와서 살펴보겠습니다. 당시 제가 SMR 에 대한 최초의 투자 아이디어를 받은 글은 AI의 전제 조건, SMR은 전력공급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이었습니다. 생존 편향적이긴 하지만, 당시 이 소개글은 저에게 꽤 충격적이었습니다. 글의 전개가 너무 깔끔했는데, 핵심 메시지만 해석하면 SMR에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산업 소개가 아니라 거의 투자 제안서 수준으로 느껴졌습니다. 주요 기업 소개까지 상세하게 적혀있었기 때문에 기업 리스트업을 하는 리소스도 들지 않았고, 주어진 리스트를 기반으로 자체 서치를 진행했습니다. 이 때는 바로 앞 포스팅에서도 썼지만 완전히 다른 모드로 기업을 골랐습니다. 탑라인(매출), 바텀라인(수익) 등은 신경쓰지 않았고, 성장 잠재력만 따졌습니다. 여기서의 성장 잠재력이란 몇 가지 추상적인 성질들인데요, 이를테면 아래와 같습니다. 독보적인 특허나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추후에 산업 전반의 호재가 생기면 이 지적 재산권이 급격히 조명될 수 있는가? 정부의 주목을 받고 있거나 특정 투자 세력과 강하게 연결되어있는가? 같은 산업 내에서도 구분되는 사업적 특성이 있는가? (예를 들면 독보적인 CEO 존재감, 특정 ...
투자 일지 & 리뷰
2025. 09. 25
15
8

NVO 매수일지 (25/08/01) & 간단한 내재 가치 평가

NVO에 대해 가볍게 내재가치 평가를 해보고 매수 일지를 작성합니다. 이 내재 가치는 아주 가볍고 엄밀하지 않은 버전이며, 아래의 방법론을 참고합니다. 책 "모닝스타_성공투자 5원칙" "구글의 내재 가치는 얼마일까 (Feat. 모닝스타)" 참고로 위의 포스팅이 뉴런 인사이트에 선정되었을 때 기쁨보다는 안심을 했습니다. 상세하게 여러 재무 요소를 뜯어보고 진행하는 DCF는 저의 평소 리소스를 생각하면 꽤나 부담인데요, 그런 계산을 하지 않고 가벼운 버전으로 진행해도 밸리에서 참고할 만한 계산으로 인정을 해주시는걸 보고 제 평소의 행실(?)에 신뢰를 얻었습니다. 다만 이 버전은 아래의 특징을 가진 기업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CapEx와 매출액, 영업현금흐름이 거의 일관적으로 안정된 비율을 가진 퀄리티 기업형 추후 매출 변화 예측이 용이하고, 그 변화에 따른 순이익률 변화 역시 변동이 크지 않은 경우 이 특징을 가지고 있어야 중간 중간 상세 요소 계산을 스킵해도 큰 범주에서 엇나가지 않는 가치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참고할 만한 평가 모닝스타의 Director 인 Karen Andersen은 노보의 최신 현황을 기반으로 아래와 같은 분석치를 제공합니다. 2031년 경, 당뇨 + 비만의 200 Bn 시장에서 NVO는 55 Bn 의 매출을 기록할 것 (점유율 약 27.5%) 1~5년차의 매출 성장은 약 9%로 추측 메디케어 Part D 디자인으로 인한 우려는 고려하지 않음. 이유는 이 디자인이 오히려 현재 저렴한 가격이 강점인 NVO의 당뇨병 치료제를 매력적인 포지션으로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에 우려가 희석될 수 있음 자본 비용은 7.5%로 계산 이 계산을 바탕으로 주당 71달러의 평가 가치 도출 (기존 86달러에서 하향) 제가 특히 모닝스타를 더 신뢰하거나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사이트 하나 구독을 해두니 저의 생각과 프로들의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 팩터 별로 하나하나 비교를 해볼 수 있어서 유익하네요. 자체 평가 보수적 시나리오 매출은 비만과 당뇨를 구분하지 않고 혼합으로 추정합니다. 1~6년차 매출 성장률: 10% 7~10년차 매출 성장률: 15% 현재 1상 임상인 Amycretin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고, 추정 상 ...
투자 일지 & 리뷰
2025. 08. 01
49
11

과거 매매일지 리뷰 (24년 8~9월 TLT 매도)

이전 포스팅과 비슷한 포맷으로 과거 매매일지 리뷰를 이어갑니다. 매매일지를 쓰고 난 후 우리의 삶은 계속해서 흘러가고, 과거의 일지들에 대해 내가 내렸던 결론의 답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는 과거의 나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매매일지 분석 원문을 캡쳐로 첨부한 후 요약 해보겠습니다. (포스팅 참고) 저는 10년물 국채 금리를 이용해서 Long 투자(금리가 떨어지는 데에 베팅)를 종종 하는 편입니다. 23년 중순부터 꾸준히 매입 및 보유하던 TLT ETF를 24년 8~9월에 걸쳐서 전액 매도했고, 이에 대한 매매 일지를 세 편 작성했습니다. 개별 종목과는 다르게 매크로 스윙 투자이기 때문에 매도 이유는 매크로 상황 분석에 따른 손익비 계산 및 익절,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당시 TLT 의 차트와 10년물 국채 금리의 차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매도 지점을 주황색 원으로 표시했습니다) 제 투자 기간은 23년 3월~24년 9월로 약 18개월이었습니다. (스윙인데 스윙이 아닌 보유 기간이네요..) 이 ...
투자 일지 & 리뷰
2025. 07. 21
9
0
148

과거 매매일지 리뷰 (24/07/03 스타벅스 매도)

우리 주인장님 말씀처럼 스스로 매매일지를 써서 당시의 사고 과정, 실제 투자 기록을 남겨놓는 것은 매우 유익한 행위입니다. 매매일지를 쓰고 난 후 우리의 삶은 계속해서 흘러가고, 과거의 일지들에 대해 내가 내렸던 결론의 답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는 과거의 나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과거에 끊겨있던 차트의 오른쪽은 우리가 당시 상상하고 예측했던 그림과 얼마나 일치할까요? 매매일지를 쓰는 행위만으로도 조금씩 쌓여가는 엣지이지만, 여기에 불을 붙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저의 과거 매매일지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매매 후 최소 6개월 이상 지난 일지들에 대해 가볍게 리뷰하는 글들을 올려볼까 합니다. 매매일지 분석 원문 링크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스타벅스 주식을 매도했고 손절매였습니다. (평단가 80달러, 손절가 77달러. 약 3.8% 손실) 이유: 스타벅스 자체에 대한 비관적 뷰는 아니었고, 배당용 계좌에 넣어놓기에는 배당 매력이 높지 않았다, 정도로 매매일지를...
투자 일지 & 리뷰
2025. 07. 01
7
0
90
199
561
avatar
kay
2025.12.02

참으로 좋은 착상이네요. 과거 나의 투자 일기 돌아보기. 감사합니다.

avatar
서운
작성자
2025.12.04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