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연재] 엔 캐리 유동성 현황 점검

[시리즈 연재] 엔 캐리 유동성 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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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2026.02.24조회수 511회
화면 캡처 2026-02-20 183717.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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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valley.town/space/@timocy/articles/6976d04831c5647949d0ae4d


1월 말에 엔 캐리 유동성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아티클을 올렸습니다. 그 이후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한 번 follow-up 해보도록 하죠.


상기 아티클에서 앞으로 주목할 지점을 아래와 같이 꼽았습니다.

  • 페소-엔 환율과 달러-엔 환율

  • 엔 및 일본국채의 변동성

  • 미일 정책당국의 발언 및 움직임




환율과 변동성 점검


먼저, 그래도 쉽게 짚을 수 있는 지표 위주로 점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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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파란 점선), 미일 성장률차 (주황 점선), 달러-엔 환율 (초록선) 을 살펴봅시다. 지난 아티클에서 제가 지적했던 부분은 금리차와 성장률차가 줄어들고 있는데도, 달러-엔 환율은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는 거였죠. 한 달 전과 지금...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여전히 간극은 유지되고 있는 상태죠.


성장차와 금리차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냐... 이건 제 깜냥으로는 예측이 어렵습니다. 지금 확실히 알 수 있는 지점은 금리차 / 성장차와 달러-엔 환율 간의 거대한 간극이 여전하며, 이 간극은 어떤 방식으로든 좁혀질 것이라는 것뿐이죠. 엔이 강해지든, 금리차/성장차가 벌어지든... 어느 쪽으로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환경은 여전하다는 겁니다.


그럼 엔과 일본국채의 변동성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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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내재 변동성은 이전 아티클을 올렸던 1월말에는 급등하는 모양새였지만 이후 다소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란 형광펜). 다만, 여전히 higher low (높아지는 저점) 를 형성하며 엔 변동성은 여전히 상승추세에 놓여있죠 (빨간 화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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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채 VIX도 동일합니다. 1월 말 급등했지만 이후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노란 형광펜). 하지만, 엔 변동성과 마찬가지로 higher low를 형성하는 상승추세는 이어지고 있죠 (빨간 화살표).


엔과 일본국채의 높아지는 변동성은 평온한 엔, 지루한 엔이라는 엔 캐리의 기본 전제조건을 훼손시킵니다. 1월 말의 변동성 급등은 완화되었기에 당시보다는 상황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변동성은 커지는 국면이기에 안심하기는 이르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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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아티클에서 엔-캐리 유동성의 조기경보 시그널로 언급한 페소-엔 환율입니다. 주황선이 페소-엔 환율 추이인데, 1월 말 이후를 보면 등락하며 횡보하고 있죠. 상기 차트를 장기 시계열로 놓고 보면, 페소-엔 환율은 고점에서 위와 같이 횡보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여기서도 1월 말 이후로 페소-엔 환율이 급락하는 상황은 완화되었으므로 안정을 찾았지만, 과거 패턴을 감안하면 현재의 횡보가 장기적인 안정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미일 정책당국의 움직임을 봅시다. 밸리의 새로운 '특허' 기능인 (어메이징!) 실시간 내러티브를 참조합니다.





일본 : 경기부양과 균형재정의 외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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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측을 보면... 일본은행이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일본의 CPI는 2%대로 하락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CPI 하락의 주된 원인은 유류세 인하 조치와 유가 하락이 겹친 일시적 요인으로 보입니다. 5% 이상의 임금 인상은 여전히 서비스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죠. 그래서 일본은행도 CPI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CPI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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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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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어려운 경제와 시장을 쉽고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는 디딤돌이자 공론의 장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