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연재] (3월 2주차) 한국증시 수급 상황 점검

[시리즈 연재] (3월 2주차) 한국증시 수급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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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2026.03.14조회수 4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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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코스피 현물 수급을 보면 개인이 거의 유일한 순매수 주체였습니다. 약 7조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거래 상대방은 외국인으로 거의 비슷한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합니다 (6.2조원). 나머지 기관들은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3월 초 급격한 하락 이후 개인들은 지속적으로 공격적인 저점 매수를 이어가고 있는데, 외국인은 전혀 동참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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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매도는 코스피 200 선물에서도 이어집니다. 현물과 거의 비슷한 규모 (5조원) 의 선물 순매도를 기록합니다. 이번 주 외국인은 현물 6.2조원, 선물 5조원을 순매도한 거죠. 코스피가 급락한 이후 반등을 보였던 국면이지만 매수는 개인만 하고 있고, 외국인은 2월에 이어 현물과 선물 동시 매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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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와 주식현물을 합산한 수급 주체 별 순매수 추이... 3월 초 지수 급락 이후 유일한 저점 매수 주체는 빨간선 개인입니다. 외국인은 저점 매수에 전혀 동참하고 있지 않고, 금융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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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좌측) 과 외국인 (우측) 금주 순매수 상위 10 종목입니다. 이제는 너무 자주 이야기해서 지겨울 정도지만, 개인 순매수의 압도적 비중은 여전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몰려있습니다. 개인 순매수 7조원 중에 두 종목의 비중이 55%를 넘습니다. 지난 주에는 삼성전자 한 종목의 비중이 53%였으니... 좀 나아졌다고 해야되려나요?


또 한 가지... 개인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BTD를 감행했지만, '등락률' 을 보면 이번 주 개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들은 모두 하락했고,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무슨 의미? 안타깝지만 코스피에서 개인들의 BTD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거죠.


기록적 폭락을 보였던 3월 4일에 올린 아티클에서 코스피의 단기 반등을 예상했는데, 바로 다음 날 바로 매우 강한 반등이 나오면서 제가 상정했던 레벨을 순식간에 넘어섰어요. 시장 반응이 매우 극적이었기에, 단기 반등과정에서 수익을 낼 수 있었던 좁은 길은 급락한 날 사서 바로 다음 날 파는 (4일에 사서 5일에 팔고, 9일에 사서 10일에 팔고) 데이 트레이딩뿐이었습니다.


어쨌든... 3월 급락 이후 코스피의 유일한 매수주체는 개인이고, BTD & hold 트레이딩을 택했다면 안타깝게도 마이너스일 공산이 크죠. 그렇다면 코스닥은 좀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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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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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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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어려운 경제와 시장을 쉽고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는 디딤돌이자 공론의 장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