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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연재] #2-3 미국채 시황 점검
가보자고[2026 시리즈 연재]

[시리즈 연재] #2-3 미국채 시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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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핑
2026.04.15조회수 2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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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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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다운으로 가보자고>는 매크로 지표 또는 뉴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실제 포지션까지 투자의 전 과정을 기록하고, 추적함으로써 Valley AI가 지향하는 근거 중심의 투자를 실천하는 컨텐츠입니다.


최근 미국-이란 전쟁으로 시장이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안전자산인 골드, 미국채 시장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슬라마바드 협상이 결렬되었는데도, 시장은 주식과 채권 모두 강세입니다. 호르무즈는 여전히 막혀 있고, 핵 문제도, 이스라엘 변수도, 기뢰 제거도 해결된 것이 없는데 시장은 이미 "결국 다 잘 될 것"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낙관이 정당한 것인지, 아니면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는 것인지, 그 판단을 위해 역시 Input > Frame > Output의 형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Input

먼저, 밸리AI에서 너무나도 훌륭한 input들을 얻어 제 클로드에 넣었음을 미리 밝힙니다. 특히 가장 도움이 많이 된 두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 호옹이님의 '협상에 관하여'

  • 전상돈님의 '서사는 열렸다, 해협은 아직이다 : 이슬라마바드 전야'

위 두 글을 학습시켜 클로드 프로젝트의 지침 파일로 넣었습니다. 그리고 시황과 관련하여 다양한 토론을 했습니다.

결론은, 장기채는 여전히 불안하다는 것입니다.


Frame

(1) 시간은 시장의 편이 아니다

호르무즈가 막혀 있는 기간이 꽤 됐고, 기뢰 제거 기간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어느 정도 막혀 있을 예정입니다. 종전 협상이 잘 안되기라도 하면 그 시간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물리적으로' 공급 차질이 예정되어 있고 이는 물가 상승을 자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시장은 항상 현재보다 한 발 앞서서 미래를 내다보기에, 결국은 호르무즈가 뚫린다면 단기적인 공급 차질에 시장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 경우가 현실화되면 생각을 완전히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애매한 상황이 지속되는 구간에서는, 공급차질이 시작될 것이고, 그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이 우려되기 시작할 것이라, 시간이 시장의 편이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2) 낙관의 거울을 뒤집어 보자

1차 휴전 협상과 함께 시장에서는 전쟁 프리미엄의 1단계 완화가 즉각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이슬라마바드 협상 결렬에도 시장은 주식, 채권 모두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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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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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ley_JD
2026.04.16

잘 보았습니다! 베센트가 일본 한 번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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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창이
2026.04.16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항상 흐름과 함께 투자 근거에 대해 고민하고 그 내용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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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
2026.04.16

저도 재정정책이 주도하는 시대에는 장기채에 큰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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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er
2026.04.17

덕분에 간만에 채권 시장 자세히 들여다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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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s77
2026.05.04

감사히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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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연재] #2-2. 미국채 10년물 4% 하향 돌파 리뷰

<탑다운으로 가보자고>는 매크로 지표 또는 뉴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실제 포지션까지 투자의 전 과정을 기록하고, 추적함으로써 Valley AI가 지향하는 근거 중심의 투자를 실천하는 컨텐츠입니다 지난 2월 12일 미국채 30년 입찰 결과 Bid-to-Cover Ratio는 2.66배를 기록하여, 진입 신호 기준이었던 2.4배를 여유있게 상회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기점으로 TLT의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좋은 진입 기회를 기다렸으나 놓친 것이 뼈아픕니다. 최근에는 심지어 미국채 10년 금리가 4%를 하향 돌파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분석해보고, 향후 포지션에 대한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Input 실시간 내러티브 기능은 정말 유용합니다. 이제는 주로 실시간 내러티브 기능을 통해 시황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모든 내러티브의 최근 3개씩은 항상 읽어두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미국채 10년 금리가 4%를 하향 돌파한 데 기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AI를 통해 추가 리서치를 진행하여 정리한 내용입니다. AI 디스인플레이션 내러티브 Capital Economics: AI 투자 확대의 인플레이션 효과는 여전히 좁은 범위에 머물고, 생산성 향상에 따른 디스인플레이션 효과가 이미 확산 중이라고 평가 The evidence so far shows that the inflationary effects of stronger demand from the AI buildout remain narrow, whereas the disinflationary effects of stronger productivity growth already appear to be broadening. Accordingly, unlike the experience during the tail end of the dotcom boom, the risk that the latest tech boom will eventually force the Fed to tighten policy aggressively seems more limited.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 기조와도 맞물림. AI 생산성 → 디스인플레 → 더 빠른 금리인하의 선반영 흐름이 나타나고 있을 수 있음 안전자산 수요 확대 우리나라에선 자금이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미국은 반대인 상황 S&P 소프트웨어 지수는 YTD로 20% 넘게 하락 중. AI가 SaaS 기업들의 경제적 해자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 중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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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연재] #2-1. TLT 진입 기회를 놓친 반성문

<탑다운으로 가보자고>는 매크로 지표 또는 뉴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실제 포지션까지 투자의 전 과정을 기록하고, 추적함으로써 Valley AI가 지향하는 근거 중심의 투자를 실천하는 컨텐츠입니다 지난주(2월 9일 ~ 2월 13일) 시장 금리는 저의 예상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다카이치가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이후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할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리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일본 장기금리가 선진국 장기금리 상승세를 주도했었는지, 주요 선진국의 장기금리가 모두 하락세로 전환되었고, 미국과 한국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미국과 한국의 장기채에 대해 '금리 상승' 의견을 꾸준히 갖고 있었기에, 이러한 흐름은 저의 예상을 벗어난 흐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장기채에 대한 숏 포지션도 보유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내 생각과 시장의 싱크로율이 떨어지는 구간에서는 베팅을 줄인다'는 생각으로 2월 11일에 모든 숏 포지션을 접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롱 포지션으로의 전환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난 시리즈 연재에서 언급한 TLT 매수 기회가 모두 충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TLT 매수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2월 12일 미국채 30년 입찰 결과 Bid-to-Cover Ratio는 2.66배를 기록하여, 진입 신호 기준이었던 2.4배를 여유있게 상회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기점으로 2월 12일부터 TLT가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수익 기회를 잃었다는 점을 떠나, 분석하고 기다려온 투자 포인트를 놓쳤다는 점에서 마음이 아픕니다. 왜 정확한 분석이 있었음에도 실행으로 옮기지 못했는지 생각해보면, 첫째, 금리 상승 논리에 지나치게 빠져 있었어서 그와 다른 시장 흐름이 나타났을 때 그 원인을 빠르게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둘째, 마찬가지로 금리 상승 논리에 빠져 있었어서, 처음 금리 하락이 나타났을 때 그 근거를 파악할 생각을 빠르게 하지 못했고, 그동안의 가파른 금리 상승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이라고 지레짐작했습니다. 셋째, 마찬가지로 금리 상승 논리에 빠져 있었어서,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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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연재] #3. 양날의 검이 된 골드

<탑다운으로 가보자고>는 매크로 지표 또는 뉴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실제 포지션까지 투자의 전 과정을 기록하고, 추적함으로써 Valley AI가 지향하는 근거 중심의 투자를 실천하는 컨텐츠입니다 세 번째 주제는 화제의 골드입니다. 골드는 기본적으로 삼성전자와 같은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 매수할 지를 고민하는 것보다, 일단 포트폴리오에 넣은 후 언제 매도할 지를 고민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재정정책의 시대에는 물가 상승 압력이 높고, 이는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인 골드에 구조적인 상승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은 골드가 가진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줍니다. 흔히 골드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보면 빠지지 않는 것이 '현금을 창출하지 않는 자산'이라는 점입니다. 그런데 현금흐름을 창출하지 않기 때문에, 골드의 가치는 인플레이션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모든 자산보다 골드가 우월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자료: https://finance.yahoo.com/news/warren-buffett-said-gold-just-144604103.html 다만 최근 골드 가격은 급등 이후 변동성이 심화된 구간에 들어섰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골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이번에도 Input > Frame > Output 단계를 밟아보며 살펴보겠습니다. Input 그동안 밸리AI에도 골드와 관련된 글은 상당히 많이 올라왔습니다. <25.9.30> https://www.valley.town/wsaj-premium/global-macro/68db3f630dc88d15fb43db43 최근 금 값 상승을 이끄는 두 '공격적 매수 주체(Aggressors)'가 금 가격 강세 주도 중앙은행: 가격 수준에 관계없이 꾸준히 매수하는 '비탄력적' 수요를 보이며 가격을 지지 ETF: 올해 강력하게 부활한 ETF 수요가 중앙은행과 함께 가격 상승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 그렌저(Granger) 테스트 결과, '금 가격 변동이 ETF 자금 흐름을 유발'하고, '미 국채 금리가 금 가격을 유발' '연준(Fed)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금 가격의 가장 중요한 동인이라는 최종 결론을 강화 즉, 연준의 완화적 기조가 향후 ETF 자금의 긍정적 흐름을 지지하는 가장 중요한 신호 <25.10.29> https://www.valley.town/wsaj-premium/global-macro/690178d08695c658854e4a3e BofA는 금 랠리가 종료되려면 근본적인 거시경제 배경이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그러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조정 역시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입니다. <25.12.19> https://www.valley.town/wsaj-premium/global-macro/6944ca1d15b075b668d0a851 1.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는 멈추지 않는다 2022년 러시아의 외환 보유고가 동결되는 사태를 보면서, 신흥국(EM) 중앙은행들은 위기감이 생겼습니다. 이로 인해 지정학적 리스크 헷지 수단으로 금을 사들이는 구조적인 수요가 생겼습니다. 2. 개인 투자자들의 귀환 현재 미국 개인 금융 포트폴리오에서 금 ETF가 차지하는 비중은 0.17%에 불과합니다. 골드만삭스는 이 비중이 0.01%p만 늘어나도 금 가격이 1.4%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더해 최근 기사 중 흥미로운 내용들이 있어 추가로 가져왔습니다. <26.1.25> https://www.yna.co.kr/view/AKR20260125005900009 독일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금 보유국이다. 독일이 보유한 전체 금 가운데 37%인 약 1천236t(1천640억유로·282조원) 상당이 뉴욕에 예치돼 있다. 분데스방크(독일 중앙은행) 조사국장 출신의 경제학자 에마누엘 뫼른히는 "미국으로부터 전략적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금 송환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6.1.27> https://www.yna.co.kr/amp/view/AKR20260127039700009 금시장 '큰손' 부상한 스테이블코인…테더 "작년 4분기 27t 매입" 위에서 언급된 내용들을 정리하고 살을 붙여보면, 금 강세의 배경이 된 수요측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대방이 통제할 수 없는 자산'에 대한 비탄력적 수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고 동결 사태 이후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국가 단위에서의 금 매수 수요 등장 이는 '상대방이 통제할 수 없는 자산'에 대한 수요로, 선진국 국채가 제공할 수 없는 가치로 부상 *2022년 러시아 금융제재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 미국, EU, 영국, 캐나다, 일본 등은 합동으로 러시아 중앙은행의 자산을 동결 러시아가 보유한 미국 국채, 유럽 국채 등 선진국 채권을 거래할 수 없게 만듦 서방 금융시스템 내 러시아 중앙은행 계좌 동결 러시아 주요 은행들을 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 시스템에서 퇴출 - 국제 거래가 사실상 불가능해짐 2022년 이후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금매수 급증 외환보유고 확대 흐름 '상대방이 통제할 수 없는 자산'에 대한 수요는 외환보유고 내 금의 비중을 높이는 이슈 그런데 외환보유고의 규모 역시 확대되고 있음 자료: World Gold Council, "Central Bank Gold Reserves Survey 2025", 2025.6.17 외환보유고 규모 확대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이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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