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은 제 이웃인 Apricity 님(=저의 큐레이터)이 추천해주신 '완벽한 종목 추천' 이라는 책을 읽다가 드는 생각을 작성한 글입니다.
아주 잘 쓰여진 책이니 별도로 책에 대한 내용도 작성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용이 평소보다 조금 더 깁니다)
배경: 집단 지성에 대해
뉴로퓨전에서는 여러차례 집단 지성 활용에 대한 포부를 보여주신 바 있습니다. 특히 주인장님의 컬럼이나 영상에서 그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데요. 예컨데 아래와 같은 문구들이죠.
NeuroFusion의 비전은 말씀드렸다시피 집단지성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그것에서 알파를 창출하는 것, 그리고 그 알파를 헤지펀드로 운용해서 초과수익을 내고, 그 초과수익의 일부를 다시 Valley 생태계에 다양한 장학금의 형태로 공유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집단지성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사이트와 알파를 추출' 한다는 의미는 아마 하나로 해석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양한 방향성으로 뻗어나가리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 다양한 방법 중 하나는 아마도 '예측'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를테면 특정 기업의 주가, S&P 500의 향방, 10년물 국채 금리나 환율의 변화를 예측하는 행위들에서 알파를 찾는 것도 '집단 지성을 이용한 알파'에 해당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우리 밸리가 걷고 있는 길은 과연 이 '예측'에서의 알파를 잘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집단 지성과 시장의 효율성
책 '완벽한 종목 추천'의 저자 폴 솔킨은 시장의 효율성에 대해 설명하는 챕터에서 큰 꼭지를 제시합니다.
"대중의 지혜는 왜 중요한가? 대중의 지혜가 효율적 시장의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지배적 구조로서 기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제시하는 효율적 시장의 기본적인 세 가지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포 -> 처리 -> 반영)
1) 정보가 적절히
유포된다: 다수의 투자자들이 정보를 수집, 추출, 종합할 수 있어야 합니다.2) 정보가
처리된다: 다양한 투자자들이 적정한 영역 특수 지식을 가지고, 편견 없이 가치를 평가하고 추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3) 정보의 명시, 종합을 통해서 심각한 방해 없이 주가에
반영된다.
제가 진하게 밑줄 처리한 문구들을 따로 빼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수의'
2. '다양한'
3. '적정한 영역 특수 지식을 가지고'
4. '편견 없이'
5. '심각한 방해없이'
수 많은 대중의 예측 결과를 분석한 폴 솔킨은 위의 다섯 가지 문구가 모두 만족된다는 전제 하에 아주 높은 확률로 대부분의 상황에서 대중이 전문가들보다 현명하다고 주장합니다.
만약 이 다섯 가지 중 한 가지라도 크게 방해를 받는다면 대중의 지혜는 뛰어난 결과를 얻을 수 없으며, 다시 말하면 시장의 효율성이 휘청거리며 우리에게 비효율성이 찾아오게 됩니다. (여기서 투자 기회가 발생하죠)
바로 다음에서 2, 3, 4 번에 대해 부연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1, 5번은 문구 그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다양한
1번의 '다수의'에 대해서는 크게 설명이 필요하지 않으니, 2번 '다양한' 을 살펴보겠습니다.
폴 솔킨은 Estimize 를 예로 듭니다. Estimize는 개인들이 산출한 기업 이익 추정치를 제공하는데, 익히 알려진 예시로는 2014~2015년에 걸쳐 개인들이 집단 지성으로 예측한 애플의 이익 추정치가 일관되게 월가 애널리스트의 컨센서스보다 적중률이 높았습니다. 단순히 이 해에만 그런 것이 아니라, 개인들의 추정치가 더 정확한 사례가 74%에 이른다고 합니다.

출처: Fortune.com
이 예시가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포인트는 바로 ...


![[잡담] 어떻게 배울 것인가_독서 리스트 작성 1편](https://post-image.valley.town/k6o9kqAzBoqUE7F_rtWQ4.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