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헤드라인 지표의 전월대비 상승률이 0.19%로 시장 컨센(0.17%)를 소폭 상회했고, 코어(근원) 지표의 상승률이 0.28%로 시장 컨센(0.21%)을 상회했습니다.
경제지표 동향
[물가 - 소비자물가지수(CPI)]

출처: Valley AI Economy 탭 경제지표 일정
전날 밤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헤드라인 지표의 전월대비 상승률이 0.19%로 시장 컨센(0.17%)를 소폭 상회했고, 코어(근원) 지표의 상승률이 0.28%로 시장 컨센(0.21%)을 상회했습니다. 한편, 언론에서 자주 언급되는 슈퍼코어 CPI는 0.33% 상승하며 2개월 연속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했는데요.
출처: Valley AI Economy 탭 → 하위요인 분석 → 항목별 변화율
CPI의 세부 지표들을 살펴보면, 상품 부문은 내구재와 비내구재 모두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며, 유가 등 에너지 비용의 하락도 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내구재 항목 중 신차 물가는 보합세를 보였고, 중고차 물가는 전월 대비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선행 지표인 만하임 중고차 지수가 최근 전월대비 상승한 흐름과 유사한 모습입니다.
반면,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상승폭을 키우며 코어 지표의 상승률을 견인했는데요. 특히 서비스업의 세부 항목 중 주거 물가와 교통 서비스 물가의 상승폭이 가팔랐습니다.

출처: Valley AI Economy 탭 → 하위요인 분석 → 항목별 변화율, 가중치
주거 물가의 경우, 자가 주거비(OER)와 숙박비, 그리고 임차인 보험 항목이 상승을 견인했고, 운송 서비스의 경우 항공료가 크게 상승한 탓이 컸습니다. 여기서 OER은 주택 소유자가 “자신의 집을 소유하는 대신 임대했을 때 얼마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BLS)를 기반으로 집계되는데요.
반대로 설문조사가 아닌, 실제 임대료를 기반으로 집계되는 주택 임대료(Rent of Primary Residence) 항목은 상승률이 전월대비 하락하며 OER과 상이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즉, 설문조사 기반의 '소프트 데이터'와 실물 데이터 기반의 '하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