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11월 PPI, 헤드라인 수치는 컨센 상회, 코어(근원) 수치는 컨센 부합
헤드라인 수치의 상승은 식품 부문이 주도 - 이는 조류독감의 영향 때문으로 일시적인 공급망 교란에 해당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상품 및 서비스 PPI 상승률은 오히려 소폭 하락
PCE 물가 집계에 반영되는 의료, 보험, 항공료, 포트폴리오 등은 소폭 상승 혹은 하락 - 이에 기관들의 11월 PCE 물가 전망도 하향조정
다만, 시장은 여전히 장기적인 디스인플레 궤적의 불확실성에 집중 - 상품 물가의 안정화 여부와 트럼프 불확실성 등에 주목
10년물-3개월물 국채 스프레드(파란색 선) 역전 해소, 일각에선 이를 과거 사례와 단순 비교하며 부정적 전망 제기
다만, 시장 분위기에 휩쓸려 귀납적 관점에 의존하기 보다는 연역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
12/1일~7일 한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신규 신청 건수와 연속 신청 건수 모두 컨센 상회
다만, 계절조정 전 데이터로 보면, ‘19년과 유사한 흐름이며, ‘19년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가 11월 말에 있었던 해 - 도소매 밸류체인 업체들은 통상 소비 행사가 끝난 뒤 임시 채용 인력을 해고

표 설명: Valley 경제지표 동향 매트릭스, 출처: 뉴로퓨전 매크로팀
물가 - 계속해서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시장


그래프 설명: PPI 헤드라인 및 코어 수치 전월대비 상승률 추이, 출처: FRED
지난밤 발표된 PPI는 헤드라인 수치는 컨센을 상회, 코어(근원) 수치는 컨센에 부합했습니다 (전월대비 기준, 이하 동일).
여기서 우리는 식품 또는 에너지의 물가 상승세가 헤드라인 수치 상승을 주도했음을 직관적으로 유추할 수 있죠. 코어(근원) 지표는 이 두 항목을 제외한 수치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표 설명: 식품 PPI 변동, 오른쪽 마지막 열이 11월 전월대비 상승률, 출처: BLS
실제로 이번 헤드라인 수치의 상승은 식품 부문이 주도했습니다. 이틀 전 발표된 CPI에서도 식품 항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죠.
이는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의 영향 때문인데요. PPI 보고서는 달걀 항목의 전월대비 상승률이 약 55% 상승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올해 6월쯤부터 조류독감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왔었는데요. 조류독감과 같은 공급 이슈는 대체로 일시적인 성격을 가지며, 상황이 해결되면 물가도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신선 채소, 과일, 돼지고기 등 다른 식품 가격이 오른 것은 주의할 부분입니다.
에너지의 경우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오며 무난했습니다. 유가도 지난 2개월간 횡보세를 보이고 있죠.
그리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상품 물가는 오히려 상승률이 전월대비 소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