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소식
Disclaimer: Valley AI에서 다뤄지는 모든 리포트는 NeuroFusion이 해외의 Media Aggregator 업체를 통해 비용을 지불하고 유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필진은 저작물에 대한 Fair Use Policy의 가이드라인 하에서 해설, 참조, 코멘트 등 2차 창작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NeuroFusion이 원문 리포트에 대해 미가공의 형태로 재배포하거나 재판매할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원본 파일에 대한 공유 요청은 안배해 드리기 불가한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월가소식에서는 1-2주 내에 미국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급등할 수 있다고 경고한 노무라 증권의 리포트와, 2025년 연말 금 가격 전망을 3,000 달러로 제시한 골드만삭스의 리포트를 살펴보겠습니다.
노무라 증권, 1-2주 내 미국 주식 변동성 급등 가능
* 원본 리포트 발간일: 12월 17일 (미국 동부 시간)
먼저 현재 주식과 옵션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다소 특이한 흐름을 분석한 노무라 증권의 리포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리포트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1~2주 내 변동성 급등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Bad Breadth와 내재 변동성 증가>
그림 설명: 나스닥 100 지수 일봉 (출처: Valley AI)
최근 주가지수, 특히 나스닥 100 지수는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무라 증권은 이 상승세가 모든 종목에 고르게 나타나지 않고, 극히 일부 종목(‘Magnificent 8’)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했는데요.
즉, 시장 전체를 보면 지수는 오르지만, 실제로 오르는 종목 수보다 하락하는 종목 수가 더 많은 날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노무라 증권은 이를 “Negative Bad Breadth” 현상이라 불렀는데요. 시장은 웃고 있지만, 웃고 있는 주인공은 소수라는 겁니다.
*참고: ‘Magnificent 8’ 종목은 AAPL, MSFT, NVDA, AMZN, META, TSLA, AVGO, GOOG를 지칭합니다.
그림 설명: S&P 500 지수 상승 시에도 하락 종목이 더 많은 날들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었는지 (출처: 노무라 증권)
위 그래프를 보면, S&P 500 지수가 상승했음에도 하락 종목이 더 많았던 날이 최근 무려 11일 연속 지속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무라 증권은 이는 1996년 이후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며, 유일한 예외는 2001년 9월 21일 딱 한 번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림 설명: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 변화와 내재 변동성 변화 (출처: 노무라 증권)
이처럼 소수 메가캡 기술주들이 시장의 상승을 주도하면서 옵션 시장에서도 독특한 현상이 관찰되고 있는데요. 위 자료에서 X축은 ‘Magnificent 8’ 기업들의 주가 변동을, Y축은 이들의 내재 변동성 변화를 나타냅니다. 여기서 최근 데이터 포인트가 붉은 다이아몬드로 표시되어 있는데, 과거 데이터의 추세보다 꽤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도 이들의 내재 변동성이 높아지는 “Spot Up, Vol Up” 상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죠 (Spot은 현물, Vol은 내재 변동성을 의미합니다).
*참고: 내재 변동성(Implied Volatility)이란?
내재 변동성은 옵션 가격에 내포된 미래 주가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입니다. 주가가 크게 오르거나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IV는 상승하며, 반대로 안정적인 시장 환경에서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적이지 않은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보통 주가 상승국면에서는 내재 변동성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에게 익숙한 VIX 지수만 해도, 보통 주가가 상승할 때는 하락하고, 주가가 하락할 때 크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죠.
노무라 증권은 이런 현상의 배경으로, “주가 상승에 뒤쳐진 투자자들이 메가캡 종목들에 대한 익스포저를 옵션을 통해 (특히 콜옵션) 서둘러 확보하려는 수요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 평가했습니다. 투자자들이 옵션을 많이 찾게되면 당연히 옵션 가격은 상승하는데요. 보통 옵션 가격과 내재 변동성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옵션 가격이 비싸지니 내재 변동성이 함께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Dispersion 트레이드 증가>
노무라 증권은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Dispersion 트레이드’가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서 ‘Dispersion 트레이드’란 종목 간 상관성 변동에 베팅하는 전략인데요.
종목간 상관성 하락에 베팅하는 전략인 “Long Dispersion”을 예로 들어 보곘습니다. 이 전략은 지수는 소수 종목들이 끌어올리지만 나머지 종목들은 지지부진할 때, 종목 간 상관성이 낮아지는 상황을 활용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