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월가소식에서 살펴볼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나쁠 수도 있다 - 아카데미 증권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센터 관련 - TD Cowen
미국 경기, 예상보다 나쁠 수도 있다 - 아카데미 증권
* 원본 리포트 발간일: 25년 2월 23일
아카데미 증권의 거시경제 전략 헤드인 피터 치르는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전망을 기존 4.8%에서 4.6%로 낮추었으며, 동시에 “현재 미국의 정치 상황이 다소 불안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경기가 생각보다 나쁠 수도 있다]
우선, 피터 치르가 미국의 국채 금리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이유를 살펴보면, 트럼프 행정부가 장기채 금리를 낮추고 싶어하는 정책적 의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 정책 방향 때문에 금리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동시에 더 중요한 점은 경기 악화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같은 견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S&P 글로벌의 서비스 PMI 지표가 기준선인 50 아래로 떨어졌다는 점을 언급했는데요. 그리고 최근 고용지표(NFP)를 보면 일자리가 많이 생긴 것처럼 보이지만, 통계적으로 계절조정 과정에서 실제보다 과대 계산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즉, 통계 수치를 이리저리 조정하다 보니 실제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긴 것처럼 ‘착시’를 불렀을 수 있다는 것이죠.
여기에, 현재 일론 머스크가 이끌고 있는 DOGE를 예로 들며, 정부 지출을 삭감하는 과정에서 해당 지출이 민간 경제의 ‘돈줄’ 역할을 해왔다면, 그 삭감이 곧 민간 경제의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최근 미국 경제와 고용에서 ‘정부’ 부문이 큰 역할을 해왔는데, 정부 지출과 고용이 감소한다면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저자는 현재 워싱턴 지역의 분위기가 상당히 흉흉하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한 다른 경제지표들에서도 경기 둔화의 신호가 나타난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JOLTS(구인·이직 보고서)의 퇴직률(quit rate)이 낮아지는 현상은 “직장을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고, 신용카드 연체율 등 소비자 대출 지표도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런 배경 속에서, 피터 치르는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기대 인플레이션이 모두 높은 수치를 기록함에도 10년물 금리가 4.4%까지 내려온 것이 “경기가 생각보다 더 나쁘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으면 장기채 금리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하락세를 보인다면 투자자들이 경기 상황을 그만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라는 것이죠.
이러한 관점에서, 피터 치르는 주식시장의 업종별 전망에 대해 국방·안보 관련 종목에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미국 기술주(특히 나스닥 100)는 10% 이상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정치 상황]
피터 치르는 현재 미국의 정치 상황도 불안한 요소가 많다고 평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