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월가소식에서는 장기채 금리 변동과 주식 시장의 관계에 대한 분석을 내놓은 모건스탠리의 리포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주식-채권 분산효과, 다시 발생하기 시작 - 모건스탠리
* 원본 리포트 발간일: 25년 2월 24일
모건스탠리의 CIO 마이클 윌슨은 최근 장기채 금리 변동과 주식 시장의 관계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는데요. 윌슨이 제시한 분석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
먼저, 모건스탠리는 작년인 2024년 12월까지 장기채 금리와 주식 사이에 꾸준히 음(-)의 상관관계가 유지되어 왔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최근까지도 이 추세는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즉, 미국의 장기채 금리가 상승하면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지속되어 왔다는 것이죠.
이렇게 주식과 채권 금리의 상관관계가 음(-)으로 전환되는 데에는 10년물 미국채 금리가 4.5%를 상향 돌파한 시점이 중요한 변곡점이었다고 합니다. 모건스탠리는 장기채 금리가 4.5%를 넘기게 되면 주식과 채권 간 상관관계가 음(-)으로 전환된다고 주장하는데요. 특히, 금리 민감도가 큰 성장주나 레버리지가 높은 주식들이 부진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분석합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최근에는 미국의 경기 둔화/침체 우려가 다소 커지면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4.5% 이하로 떨어졌는데요. 이에 따라 다시 상관관계가 양(+)으로 전환되었다고 합니다 (아래 자료 참고). 쉽게 말해, 주식-채권 간 분산효과가 다시 살아났다는 것이죠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로 금리가 내릴 때 주식도 내리고, 경제 성장 우려가 줄어들면서 금리가 오를 때 주식도 오른다는 말).

그림 설명: 주가지수와 10년물 국채 금리의 상관관계 추이 (출처: 모건스탠리)
푸른선: S&P 500 지수와 10년물 국채금리의 상관관계
노란선: 러셀 2000 지수와 10년물 국채금리의 상관관계
[S&P 500의 6,100선 저항]
다음으로, 모건스탠리는 현재 S&P 500 지수가 6,100 포인트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아래 자료 참고).

그림 설명: S&P 500 지수 일봉, 노란선은 6,100 포인트 (출처: Valley AI)
지금까지 모건스탠리는 S&P 500 지수가 6,100선에서 저항을 받는 것을 두고, “높은 금리 때문”이라고 설명해왔습니다. 이 저항선은 금리가 상당히 높아지기 시작한 2024년 가을부터 존재했기 때문에, 높은 금리 환경에서는 주가 상승이 쉽지 않다고 판단한 것인데요.
하지만, 최근 10년물 금리가 4.5% 아래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6,100 포인트 저항선은 굳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이것을 보고 현재 시장이 단순히 금리 수준의 변화만으로는 쉽게 성장 기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쉽게 말해, 과거에는 금리가 하락하면 미래에 대한 성장 기대가 살아나 주식이 반등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 만큼 성장 전망이 다소 흐려졌다는 것입니다.
결국, 모건스탠리는 이 6,100선의 저항이 당분간 견고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면서, 지난 2~3개월 동안 장기채 금리가 4.5% 이상 유지된 것과 이 저항선이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