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월가소식에서는 최근 금 가격 횡보의 원인을 분석한 골드만삭스 리포트와 엔화 전망을 다룬 UBS 리포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금 가격 횡보의 원인 - 골드만삭스
* 원본 리포트 발간일: 25년 2월 26일
올해 들어 금 가격의 상승세가 매우 강하게 나타났지만, 최근 2주간은 그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림 설명: 금 가격 일봉 (출처: Valley AI)
특히 2월 25일에는 금 가격이 -1.5% 하락하며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골드만삭스의 분석에 따르면, 금 가격이 횡보하거나 일부 하락한 배경에는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Profit Taking)을 대거 진행하면서 가격이 다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합니다.
[선물 시장 내 이익 실현 및 포지션 축소]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현상은 특히 선물 시장에서 두드러졌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골드만삭스는 금 선물 시장에서 최근 상당한 이익 실현이 이루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림 설명: 금 선물에 대한 미결제약정 변화 (출처: 골드만삭스)
구체적으로, 금 선물의 총 포지션을 나타내는 지표인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의 변화를 살펴보면, 최신 데이터에서 총 미결제약정이 약 50억 달러 가량 축소되었으며, 이는 평소 일일 변동량의 3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Commitment of Traders (COT) 데이터를 통해 살펴본 결과, 지난 2월 4일부터 18일까지 ‘기관 투자자’와 ‘기타’ 부문의 투자자들이 총 99억 달러의 매도 포지션을 기록했는데, 이 중 82억 달러는 롱 포지션 청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이는 많은 트레이더들이 보유한 선물 포지션을 청산하며 이익을 실현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겠죠.
한편, 금 ETF를 통한 자금 유출도 발생했다고 합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 6일 동안 금 ETF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었지만, 그 매수세가 일부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즉, 앞서 언급한 선물 시장에서의 대규모 청산을 ETF 등 다른 부문의 매수세 유입으로 충분히 상쇄하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모멘텀은 아직 긍정적]
다만, 골드만삭스의 분석에 따르면, 금의 단기 모멘텀 지표는 여전히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추세를 따르는 매매 전략을 구사하는 CTA(Commodity Trading Advisor)들도 긍정적 모멘텀 덕분에 순 롱 포지션을 크게 축소하지 않고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즉, 단기 조정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금의 전체적인 추세는 완전히 반전되지 않았으며, 투자자들이 여전히 긍정적인 모멘텀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림 설명: BofA가 추산한 CTA 트리거 (출처: BofA)
참고로, 2월 21일에 발표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분석에 따르면, 금의 추세가 반전되어 CTA들이 매도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는 트리거 가격은 온스당 2,839달러로 추정되었습니다 (위 자료 참고). 현재 금 가격은 약 2,913달러로, 아직 '추세'적으로는 일부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투자자들의 우려는 커지는 중]
하지만 옵션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금에 대해 다소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골드만삭스는 관련 데이터로 금 옵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