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월가소식에서 살펴볼 리포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중국 전인대, "뉴스에 팔아라"가 될 것 - 바클레이즈
Citi - 메모리 반도체 시장: 겨울은 끝났다
현재 시황 평가 - 노무라 증권
중국 전인대, "뉴스에 팔아라"가 될 것 - 바클레이즈
* 원본 리포트 발간일: 25년 3월 4일
아시다시피, 오늘(3월 5일)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전인대는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 중 하나로,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과 방향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회의입니다. 이번 전인대에서 어떤 부양책이 나올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고, 최근 중국 증시 상승의 이유로도 '전인대 기대감'을 꼽는 투자자들이 많았습니다.
[주식 전략: Sell in the News]
그런데 바클레이즈는 이번 전인대에서 발표될 부양책이, 주식 시장에서 이른바 "Sell in the News(뉴스에 팔아라)"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시 말해, 전인대에서 예상대로 발표가 이뤄지면, 그 동안 부양책 기대감으로 올랐던 주가가 되레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사실 최근 중국 주식은 이미 꽤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바클레이즈는 중국 기술주 주가에는 이런 기대가 어느 정도 선반영되어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는데요. 실제로 항생 테크주의 밸류에이션도 미국 나스닥 지수와의 괴리가 점점 줄어들어(24.5배 vs 33배) 예전만큼의 상승 여력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바클레이즈는, 전인대 발표 직후 주식시장이 하락한다면 그 시점이 오히려 ‘매수 타이밍’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본적으로 중국 증시의 펀더멘털이 나쁘지 않고, 요즘 부각되는 AI 관련 테마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라는 거죠. 바클레이즈는 이와 관련해 전인대 발표 직후 또는 이후 조정 기간에 중국 기술주에 대한 롱 포지션 진입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외환시장: 큰 변동성 X]
그렇다면 중국 위안화는 어떻게 될까요?
바클레이즈에 따르면, 전인대에서 발표될 경제 정책들이 대체로 시장 예상대로라면 위안화는 크게 흔들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러나 만약 재정 적자 목표 상향, 성장 목표 상향, 지방정부의 특별채권 발행 확대 같은 ‘긍정적 서프라이즈’가 발생한다면, 단기적으로 USD/CNY 환율이 7.25까지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이 역시 오래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과의 무역 긴장이나 추가 관세 우려 등 악재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약세(종국적으로 USD/CNY 7.50 예상)를 보일 수 있다는 거죠.
정리하자면, 이번 전인대 발표로 인해 주가가 단기적으로는 ‘뉴스에 팔아라’ 흐름을 보이면서 약간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그 시기를 좋은 진입 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게 바클레이즈의 시각입니다. 그리고 위안화 역시 시장 예상 범위 안에서 움직일 공산이 크지만, 뜻밖의 호재가 나오면 단기 강세로 갈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Citi - 메모리 반도체 시장: 겨울은 끝났다
* 원본 리포트 발간일: 25년 3월 3일
Citi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Winter is Gone"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표하며, 메모리 시장이 지난 침체(일명 ‘겨울’) 국면에서 벗어나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도 온기가 스며들고 있다는 것이죠.
[DRAM 시장 전망]
우선, Citi가 전망한 DRAM 시장부터 살펴보겠습니다. Citi는 2025년 DRAM의 공급 대비 수요 비율(S/D ratio)이 –1.0%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여기서 S/D 비율이 음(-)이라는 것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다는 뜻입니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연간 수요 및 공급 성장률을 보면, 2025년 전 세계 DRAM 수요는 연간 15.0%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공급은 13.9%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Citi는 이러한 차이로 인해 전체적으로 수요가 공급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게 되면서 DRAM 가격에 긍정적인 압력이 가해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DRAM 시장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서버 부문에서의 수요 회복이 특히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Citi는 2025년 서버용 DRAM 수요가 연간 30.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는데, 이와는 반대로 PC 및 모듈 수요는 15.6%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iti는 이 흐름이 기존 시장 구조의 변화를 보여주며, 앞으로는 AI 및 데이터 센터 수요가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평균 판매 가격(ASP)의 경우, Citi는 연간 DRAM ASP가 전년 대비 15%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이전 전망(12% 상승)보다 약 3% 정도 더 높아진 수치입니다. 분기별로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DRAM 가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