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월가소식에서 살펴볼 리포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가 60달러 전망 - Citi
고용 지표 발표 전망 - 골드만삭스
유로가 달러화 매도세 주도 중 - 모건스탠리
VIX와 SKEW의 움직임 - TME
유가 60달러 전망 - Citi
* 원본 리포트 발간일: 25년 3월 5일
Citi는 최근 리포트에서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6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브렌트유가 대략 69달러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약 9달러 정도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본 셈인데요. 이번 리포트는 전체적인 전망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근거가 아주 자세히 제시되진 않아서, 내용만 간단히 살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향후 원유 가격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시나리오로 나뉩니다:
기본 시나리오(Base Case): 60%의 확률
2025년 4분기에 브렌트유 가격이 약 60달러(배럴당)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60%로 예상했습니다. 기본 시나리오라는 이름답게 가장 높은 확률이 부여된 시나리오입니다.베어 케이스(Bear Case): 30%의 확률
만약 시장 하락 리스크가 커질 경우, 유가가 50달러(배럴당)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원래 이 약세 시나리오의 확률은 10%로 책정돼 있었는데, 이번 리포트에서는 30%로 상향되었다고 합니다불 케이스(Bull Case): 10%의 확률
반면 상승 시나리오에서는 유가가 80~90달러(배럴당)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그 확률은 10%로 낮게 잡혀 있고, 이전 전망치(30%)보다 훨씬 낮아진 수치입니다. 즉, 상승 가능성은 있지만 그렇게 높게 평가하진 않았다는 거죠.
그렇다면 Citi가 ‘기본 시나리오’에서조차 유가 하락을 예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Citi는 그 근거로 ‘공급 증가’를 가장 크게 꼽았습니다. 우선, OPEC+가 “4월부터 원유 공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라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짚었는데요. 이는 시장에 물량이 더 많이 풀린다는 뜻이니, 공급 과잉 가능성이 커지는 셈입니다.
게다가 OPEC+뿐만 아니라 비(非)OPEC+ 국가들의 원유 공급량도 전반적으로 늘어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렇게 공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수요마저 부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죠. 공급과 수요 모두를 고려해볼 때, 2025년 2분기와 3분기에는 하루 100만 배럴(1mb/d) 이상의 잉여 공급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Citi의 결론입니다.
고용 지표 발표 전망 - 골드만삭스
* 원본 리포트 발간일: 25년 3월 6일
오늘 저녁(3월 7일) 10시 30분, 미국의 실업률과 ‘비농업 고용자 수 변동’(비농업부문 고용지표, NFP)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최근 미국의 경기 둔화나 침체 우려가 크게 불거진 만큼, 이번 고용 지표에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만약 실제 고용 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오게 된다면, “진짜로 미국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다시 크게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최근 부정적인 내용을 보였던 경제지표들 대부분이 개인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기반의 소프트 데이터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아직까지는 ‘하드 데이터’라고 할 수 있는 실제 지표가 크게 악화되지 않았지만, 이번 고용 지표마저 나쁘게 나온다면 정말로 경기 침체 우려가 한층 더 커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오늘 발표될 비농업부문 고용지표(NFP)가 위험 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바이너리 이벤트(binary event)”로 평가했습니다. 쉽게 말해, 고용 지표가 발표된 뒤 결과가 좋으면 시장이 크게 상승하고, 나쁘면 크게 하락하는 ‘이분법적 사건’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옵션 시장을 보면, 투자자들이 상승과 하락 양쪽 모두에 대한 극단적인 움직임을 헤지하려는 수요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골드만삭스가 전망한 고용 지표에 따른 S&P 500 지수의 움직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