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의 달래기에 반등한 증시 | 2월 고용보고서 리뷰 | 경제지표 동향

2025년 3월 8일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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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브리핑] 간밤에 발표된 2월 고용보고서는 비농업 신규 고용은 컨센을 소폭 하회, 실업률은 컨센을 상회했는데요. 직전 발표된 고용 지표들이 다소 부정적이었던 만큼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이번 데이터가 컨센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발표 직후 시장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노란색 화살표). 아시다시피, 직전 발표된 ADP 신규 고용은 컨센을 크게 하회했고, 기업들의 해고 계획을 추적하는 챌린저 해고 지표 역시 정부 부문의 해고 증가로 전월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었죠.


물론, 이번 고용보고서를 자세히 뜯어보면, 표면적인 수치와는 달리 신중한 해석을 필요로 하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먼저 광의 실업률(U6)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경제적 이유로 인한 파트타임의 증가했으며, N잡러는 증가했고 CPS 취업자 수*는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1월 민간 부문의 신규 고용 수치가 하향조정되었죠. 때문에 신규 고용이 전월대비 증가했음에도 불구, 시장은 이번 보고서를 조심스럽게 해석하려는 모습을 보였는데요(파란색 화살표). 여기에 트럼프 및 그의 측근들의 관세 위협이 시장을 더욱 어수선하게 만들었고, 이에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하락하게 됩니다.

  • 📍참고: 고용보고서는 사업장 조사(CES)와 가계 조사(CPS)로 구분되며, 비농업 신규 고용은 CES 보고서에, 취업자 수는 CPS 보고서에 포함됩니다.

그러다 새벽 2시 30분경, 파월이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반전되는데요(분홍색 화살표). 파월은 미국 경제는 여전히 양호한 상태이며, 장기 기대 인플레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실제 인플레도 목표치를 향해 점진적으로 수렴하고 있으니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다는 늬앙스를 전달했습니다. 이처럼 시장을 다소 안도시키는 발언이 나오자, 시장은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죠.


CES 보고서: 양호했던 신규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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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설명: CES 비농업 신규 고용 전월대비 변화량 추이, 출처: Valley AI 경제지표 열람


먼저, 기업 설문을 통해 집계되는 CES 고용보고서의 2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컨센을 하회했으나 전월대비로는 증가했습니다(좌측 그래프). 다만, 1월 수치가 하향조정되면서 전월대비 증가의 의미는 다소 희석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 정부 부문을 제외한 산업별 고용 증가세는 골고루 나타났습니다. 제조업, 광업, 건설업, 서비스업 신규 고용이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죠(우측 그래프).


[제조업 & 서비스업] 그중 제조업의 신규 고용은 12월과 1월 신규 고용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이번에 플러스로 전환된 것으로, 향후 제조업 상품의 소비 추이를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만약 제품의 수요가 부진하다면, 제조업 고용 추세는 언제든 다시 약세로 돌아갈 수 있겠죠. 그리고 서비스업 신규 고용은 이번에도 전월과 유사하게 교육&헬스케어, 금융업, 운송&창고업이 큰 폭으로 기여했는데요.


[정부 고용] 정부 부문은 이번에 신규 고용이 크게 감소했으나, 그럼에도 마이너스를 기록하진 않았습니다(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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