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추가 상승 가능성, 증시 변동성 완화, 인도 증시 전망 등 | 월가소식

2025년 3월 13일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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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월가소식에서 살펴볼 리포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S&P 500 목표가 하향 - 골드만삭스

  • 변동성 완화 가능성 - 노무라 증권

  • 유로화, 추가 상승 가능성 있어 - TS 롬바드

  • 인도 증시 전망 - 소시에테제네랄



S&P 500 목표가 하향 - 골드만삭스

* 원본 리포트 발간일: 25년 3월 11일 (미 동부 시간)


[목표가 하향 이유]

골드만삭스는 최근 리포트에서 S&P 500의 올해 연말 목표치를 기존 6,500에서 6,200으로 낮췄습니다. 이러한 하향 조정의 이유로, 골드만삭스는 “기업 이윤 전망이 하향 조정된 것”을 꼽았는데요.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5년 EPS(주당순이익)에 대한 골드만삭스의 탑다운(top-down) 전망치가 기존 268달러에서 262달러로 낮아졌다고 합니다. 이를 성장률로 환산하면, 기존에 예상했던 약 9% 수준에서 7%로 하향 조정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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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설명: S&P 500 지수의 EPS 추정치 계산을 위해 사용하는 변수 목록 (출처: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가 S&P 500 지수의 EPS를 추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변수 목록은 위 이미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이번 EPS 추정치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미국의 GDP 성장률(US GDP growth) 하향이 지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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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설명: 미국의 실효 관세율 추이 (출처: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실효 관세율이 약 10pp 상승하여 13%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이렇게 관세율이 뚜렷하게 올라가면, GDP 성장률이 약 50bp 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경제 활동(GDP 성장률)이 둔화되면 기업 이익 성장도 함께 둔화되기 마련입니다. 골드만삭스는 탑다운 이익 모델에서 미국 GDP 성장률이 100bp 하락할 경우 S&P 500 EPS가 약 3.5% 감소하고, 미국 외 국가들의 성장률이 100bp 하락할 경우에는 EPS가 0.7% 감소한다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이번 성장 전망 하락을 반영한 결과, S&P 500 지수의 EPS 전망치를 약 2% 정도 낮추게 되었고, 그에 따라 S&P 500 지수의 목표 주가 역시 6,200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것입니다.


설명이 조금 길었는데,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 “관세 인상 → 경제 성장률 둔화 → 기업 이익 둔화 → 목표가 하향”

이런 흐름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조정 시 매수는 늘 유효한 전략]

한편, 골드만삭스는 현재 증시가 고점에서 약 10%가량 하락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조정 시 매수(Buy the dip)’ 전략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도 강조합니다.


물론, 이 ‘조정 시 매수’ 전략은 “앞으로 경기 침체가 찾아오지 않는다면”이라는 전제 조건이 붙습니다. 역사적으로 S&P 500이 10% 이상 떨어진 시점에서 매수했을 때, 경기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환경이라면 좋은 매수 기회가 되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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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설명: S&P 500 지수가 10% 이상 하락했을 때 미래 수익률 (출처: 골드만삭스)

  • 하늘색 막대: 12개월 이내에 경기 침체가 올 경우

  • 푸른색 막대: 경기 침체가 없을 경우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1980년 이후 S&P 500이 10% 이상 하락한 사례는 총 21번 있었는데, 그중 향후 6개월 이내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비율이 76%였다고 합니다. 또, 경기 침체가 찾아온 시점(12개월 이내)으로 한정한 7번의 사례를 제외하고 보면, 그 비율이 86%까지 올라갔습니다.


즉, 과거 데이터를 보면 “이런 하락장에서 매수하면 보통 6개월 정도만 기다려도 이익을 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지금 미국 경제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건 사실이지만, 실제로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코노미스트들도 여전히 많기 때문에, 이럴 때는 조정을 활용해 매수해볼 만하다는 의견인 것이죠.


[어떤 주식이 좋을까?]

다만, 미국 경제를 압박하는 여러 부정적인 요인(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이 여전히 많다는 점, 그리고 미국 기술주들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이익 성장률이 과연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 성장, 무역 리스크, 그리고 인공지능(AI) 같은 주요 테마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종목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즉, 시장 흐름을 뒤흔드는 굵직한 이벤트나 테마에 비교적 ‘둔감(Insensitive)’한 종목들을 찾으라는 거죠.


구체적으로는, 골드만삭스는 러셀 1000 지수에 속하는 기업들 중에서 위 기준(미국 GDP 성장, 무역 위험, AI 등)에 영향이 적은 종목들을 1차로 걸러낸 뒤, 지난 10년간의 EPS 성장 안정성, 최근 EPS 전망치 수정 추이, 옵션 내재 변동성 등의 지표로 최종 필터링해 “Insensitive” 종목 리스트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래 자료에서 이 기업들의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클릭시 확대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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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설명: 골드만삭스가 스크리닝한 "Insensitive" 종목 리스트 (출처: 골드만삭스)



변동성 완화 가능성 - 노무라 증권

* 원본 리포트 발간일: 25년 3월 12일 (미 동부 시간)


이번에는 현재 시황을 기술적으로 분석한 노무라 증권의 리포트를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의 내용은 어제 월가 소식에서 전해드린 노무라 증권의 3월 11일 자 리포트와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습니다.


[숏 감마 상황은 지속]

* 참고: 감마와 시장 변동성의 관계가 조금 복잡하시다면, 퀀트팀의 칼럼인 <S&P500 옵션 마켓메이커(MM)들의 포지션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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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설명: S&P 500 지수 옵션의 시장 조성자들이 보유한 감마 상황 (출처: 노무라 증권)


우선, 노무라 증권은 현재 주식 시장이 여전히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고 언급했습니다. 그 이유는 옵션 시장에서 시장조성자들이 보유한 극심한 ‘숏 감마(short gamma)’ 포지션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시장조성자들이 숏 감마 상황에 있으면, S&P 500 지수가 상승할 때 이들 또한 지수를 매수해야 하고, 하락할 때는 매도를 해야 합니다. 즉, 지수가 움직이는 방향대로 함께 추종 거래를 하다 보니 시장 변동성을 더욱 키울 수 있는 구조인 거죠.


노무라 증권은 현재 이 숏 감마 수준이 과거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상위 1%에 해당한다고 추정했습니다. 이는 지금의 숏감마 상황이 이례적으로 크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도 오늘 새벽(3월 13일) 미국장에서 종가는 크게 변동하지 않았지만, 장중에는 극심한 변동성이 계속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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