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관세, 시장에 미칠 영향은? 공매도 재개가 코스피에 미칠 영향 등 | 월가소식

2025년 3월 24일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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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월가소식에서 살펴볼 리포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공매도 재개, 주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골드만삭스

  • 미국 주식시장 투자자별 수요 전망 - 골드만삭스

  • 상호 관세 관련 의견 - 골드만삭스

  • 달러 강세는 계속될 것 - HSBC

  • 자산군 별 전망 - Citi



공매도 재개, 주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골드만삭스

* 원본 리포트 발간일: 25년 3월 21일


골드만삭스는 최근 발간한 리포트에서 한국 주식 시장 동향과 더불어 ‘공매도 재개’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상당한 규모의 외국인 자금 유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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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설명: 코스피 지수의 주간 외국인 자금 순유입 추이 (출처: 골드만삭스)


먼저, 지난주에 코스피 시장으로 외국인 자금이 엄청나게 들어왔다고 합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2025년 들어 지난 9주 동안 연속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유출을 기록했는데, 이번 주에는 코스피 전반에 걸쳐 무려 2.8조 원 규모의 외국인 자금 유입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Sell Korea” 분위기가 주를 이뤘는데, 이번 주만큼은 “Buy Korea”였다는 것이죠. 특히 이 규모는 2024년 6월 이후 가장 큰 유입이라고 합니다.


이번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기술(Tech) 및 반도체 하드웨어(tech & semi hardware)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와 같은 ‘레거시 반도체’ 기업들의 전망이 다소 밝아지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는 듯합니다.


그렇지만 이번 주 외국인 자금이 크게 들어왔음에도, 전체 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지분은 여전히 낮은 상태라고 하는데요. 이는 지난 2024년 하반기 동안 외국인이 강하게 순유출을 보이면서, 전체 평균을 크게 낮춰 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2024년 7월 이후,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단 두 종목이 외국인 자금 유출을 주도했다고 하는데요. 이들 기업에 대한 외국인 지분이 아직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는 것은, 어느 한편으로는 외국인들이 한국 반도체 기업을 완전히 긍정적으로만 보진 않는다는 점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그만큼 앞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여지가 많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죠.


[공매도 재개는 시장에 별 영향 없을 것]

다음으로 골드만삭스는 3월 31일에 예정된 ‘공매도 거래 재개’ 이슈를 다룹니다. 골드만삭스는 과거 한국 시장에서 공매도가 다시 허용됐던 시점들을 살펴보면서, 공매도 재개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했는데요.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유럽 부채 위기,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 사태 때 한국 주식 시장에서 공매도가 금지되었다가 재개된 적이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이 시기에는 단순히 공매도가 재개된다는 사실보다도 시장 밸류에이션, 투자자들의 포지셔닝, 그리고 기업의 수익 사이클(Earnings Cycles) 같은 기본적인 펀더멘털 요인이 시장 성과에 훨씬 더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즉, 공매도 거래가 풀린다 해서 그 자체만으로 반드시 시장이 하락하거나 급격한 변동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일각에서는 “공매도 금지가 해제되면 주가가 크게 떨어진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실제로는 기업 이익과 같은 근본적인 요소가 주가를 더욱 좌우한다는 겁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골드만삭스는 공매도 재개 시기를 앞두고 투자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역사적으로 공매도가 재개될 때 보면, 흥미롭게도 숏 포지션이 많은 종목에서 전술적 반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공매도가 금지된 상태라고 해도 선물 시장에서 선물 매도나 풋 옵션을 통해 주가 하락에 베팅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종목에 ‘하락 베팅’이 몰려 있다면, 공매도가 실제로 재개될 때 오히려 그 종목이 반등하는 모습이 관찰됐다는 건데요.


골드만삭스는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았지만, 대략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이 기업은 전망이 나빠서 공매도 타깃이 될 것”이라는 예상에 매도세가 더 거세지면서,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졌다가, 막상 공매도가 풀렸을 때는 그런 종목들이 과매도 상태에서 반등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이런 흐름을 감안해 골드만삭스는 2025년 이후 시가총액 대비 누적 선물 순매도 규모가 큰 종목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리고 그 종목 리스트는 아래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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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설명: 시가총액 대비 누적 선물 순매도 규모가 큰 주식 리스트 (출처: 골드만삭스)


* 오타를 지적주셨는데, 도표의 소제목을 보시면 "selling"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 투자자별 수요 전망 - 골드만삭스

* 원본 리포트 발간일: 25년 3월 21일


골드만삭스는 미국 주식에 대한 수요를 투자자별로 분석했는데요. 그 내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자 별 순수요 전망]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2024년 미국 주식에 대한 수요의 대부분은 기업(corporates), 가계(households), 그리고 해외 투자자(foreign investors)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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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설명: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자 별 순수요 전망 (출처: 골드만삭스)


먼저, 기업들의 경우 자사주 매입이나 재무구조 개선, 인수합병(M&A) 또는 기타 전략적 투자 목적으로 주식을 매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매입 수요로 기업들이 미국 주식에서 두 번째로 큰 수요처라고 합니다 (위 자료 참고). 그리고 골드만삭스는 2025년에도 기업들이 가장 큰 주식 매수자 중 하나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은 실적 증가에 발맞춰 늘어날 뿐만 아니라, M&A 활동 확대 같은 요인도 주식 수요를 견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2024년에 두 번째로 중요한 수요처는 ‘가계’였다고 하는데요. 여기에는 일반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비영리 단체(nonprofits) 등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가계 부문은 전체 미국 주식의 약 38%를 직접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골드만삭스는 2025년에는 가계 부문이 순매수로 약 4,250억 달러어치 주식을 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가계의 주식 수요는 보통 미국 경제가 강하게 성장할 때 극대화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최근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이 다소 하향 조정되면서, 이처럼 GDP 성장률이 둔화되는 상황이 가계의 주식 수요 증가 속도를 약간 늦출 수 있다는 점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다음으로 큰 기여를 한 수요처는 ‘해외 부문’이었다고 하는데요. 해외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의 약 18%를 직접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 부문 분석은 뒤에서 다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면,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뮤추얼 펀드(mutual funds)와 연금 펀드(pension funds)는 가장 큰 미국 주식 매도자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골드만삭스는 2025년에도 이들의 매도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는데요. 구체적으로, 뮤추얼 펀드는 지속적인 자금 유출과 낮은 현금 보유 수준 때문에 순매도로 약 5,500억 달러에 이르는 주식을 처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또, 기업 연금 펀드는 비교적 자금이 충분하지만, 공적 연금 펀드는 자금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결과적으로 연금 펀드 전체는 순매도로 약 2,500억 달러 정도를 매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고령화로 인해 지급해야 할 금액이 늘어나면서, 이미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조금씩 내다팔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는 거죠.


[해외 투자자]

골드만삭스는 해외 투자자들에 대해서는 별도로 집중적으로 살펴봤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해외 투자자란, 미국 이외 지역에 거주하면서 미국 주식을 매수하는 이들을 뜻합니다. 우리 같은 ‘동학개미’들도 미국 기준으로 보면 해외 투자자가 되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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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설명: 해외 투자자가 보유한 미국 주식 비중 (출처: 골드만삭스)


지난 25년간 해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소유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 2000년 약 7%에서 현재 18%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합니다. 즉,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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