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수익률은 왜 낮아졌을까? | 일본 정치 판도의 변화 등 | 월가소식

2025년 7월 11일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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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월가소식에서 살펴볼 리포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배당 수익률의 역사 - 도이치방크

  • 영국채 시장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 소시에테제네랄

  • 중국 부동산 시장, 언제 회복할까? - TS 롬바드

  • 최근 일본 정치의 흐름 - 미즈호 증권

  • 섹터별 전망 - 골드만삭스

  • 몇 가지 시황 - 골드만삭스



배당 수익률의 역사 - 도이치방크

* 원본 리포트 발간일: 25년 7월 10일


📝리포트 핵심 요약

  • 미국 주식 시장의 배당수익률이 사상 최저 수준에 근접한 상황 (기업들이 배당에서 자사주 매입으로 이동했기 때문)

  • 자사주 매입에 크게 의존하는 현 구조는 지금까지는 수익을 뒷받침해 왔음

  • 하지만 경기 하강 시 자사주 매입이 빠르게 중단되면서 시장 지지가 급격히 약화될 수 있고,

  • 이로 인해 밸류에이션 및 투자자 기대 수준이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위험이 상존한다고 도이치방크는 주장.


📖 리포트 본문 살펴보기

도이치 방크는 최근 리포트에서 미국의 역사적인 배당 수익률 추세를 살펴보는데요. 리포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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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설명: S&P 500 지수의 배당 수익률과 10년물 국채금리 추이 (출처: 도이치방크)


위 자료는 S&P 500 지수의 배당 수익률(연한선)과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진한선)의 추이를 보여줍니다. 위 자료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배당수익률이 10년물 국채금리보다 높았으나, 1960년대 들어 이 추세는 역전되었는데요. 도이치방크는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이유를 살펴봅니다.


◼︎ 과거(–1958년) 배당수익률이 채권수익률을 상회했던 이유

  • 1958년 이전까지는 S&P 500 배당수익률이 10년물 국채 금리보다 높았습니다.

  • 당시 주식은 분산투자 수단도 부족했고, 규제·투명성 측면에서 낮은 수준으로 간주되어 투자자들은 높은 배당을 위험보상으로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 1,2차 대전 후(1950s 후반–1980년대 초) 배당·채권 수익률 역전

  • 1950년대 후반부터 배당수익률이 국채수익률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하여, 이후 50년 넘게 지속되었습니다.

  •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기업 실적의 꾸준한 상승: 주가 자체가 상승해서 배당 수익률이 낮아졌다는 의미입니다.

    • 뮤추얼 펀드와 연금펀드를 통한 분산투자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주식 투자의 위험이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 당시 지속된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채권 금리 자체가 상당히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 이 시기를 거치며 “배당”보다는 “자본이득(=주가 차익)”에 대한 선호가 점차 강해졌다고 합니다.

◼︎ 1980년대 초부터 바이백(자사주 매입) 시대의 도래

  • 1982년 이전까지는 SEC 규정상 자사주 매입이 시장조작 우려로 제한적이었으나, 1982년 규제 완화로 명확한 가이드라인 하에서 합법화되었습니다.

  • 따라서, 1980년대 이후 배당보다 바이백(자사주매입)이 기업의 주요 자본환원 수단으로 부상했습니다.

  • 특히, 1990년대 기술주 붐 상황에서, 고성장 기업들이 이익을 재투자에 활용하며 배당 대신 성장을 택했습니다. (=배당의 중요성 감소)

  • 특히, 2000년대 중반 경부터는 자사주매입이 배당을 추월했고, 이후 현재까지 지배적 방안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금까지 배당 수익률의 과거 추세를 살펴봤는데요. 도이치방크는 이러한 시장 변화가 앞으로 가져올 잠재적인 문제는 없을지도 검토합니다.


◼︎ 바이백 중심 시장의 잠재적 위험 요인

  • 1. 경기 둔화 시 바이백은 즉각 중단될 수 있는 반면, 배당은 기업들이 쉽사리 삭감하지 않습니다 (배당 축소는 기업의 상황에 문제가 있다는 심각한 신호로 여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2. 바이백이 주당순이익(EPS)을 부풀리지만 이것이 실제 수익성 개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 3. 경영진 보상이나 이익 가이던스 충족을 위한 목적으로 사업 투자 대신 바이백을 활용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장기 성장 투자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그럼에도 성과(Performance)는 압도적

  • 미국 주식시장은 가장 공격적인 바이백 문화와 선진국 중 최저 수준의 배당수익률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간 글로벌 시장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왔습니다.

  • 즉, “바이백 중심” 전략이 실제로 높은 총수익을 창출해 왔다는 점이 시장의 주요 경험치로 작용한다는 것이죠.

◼︎ 결론: 배당수익률 최저치 근접이 시사하는 바

  • 당장은 문제 아님: 기업들이 여전히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며 자사주 매입을 선호하는 한, 시장의 자본환원 축이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 하지만, 시장의 변동성은 심화될 수 있습니다.

    • 경기 하강 국면 시 (기업의 자사주매입 여력이 감소하면서) 바이백이 빠르게 중단될 수 있고, 그에 따라 시장 지지 축이 급격히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배당수익률이 사상 최저 근처에 위치해 있다는 점은, 밸류에이션과 투자자 기대가 지나치게 높게 형성되었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결론적으로, 위기 상황에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인 배당의 결핍이 보다 큰 약점으로 부각될 수 있습니다.



영국채 시장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 소시에테제네랄

* 원본 리포트 발간일: 25년 7월 10일


📝리포트 핵심 요약

  • SocGen의 전략가 알버트 에드워즈는 “채권 투자자들이 찾은 가장 약한 고리는 영국이며, ‘영국 길트 시장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돼 있다”고 경고.

  • 일본의 지속된 제로금리 정책의 정상화로 글로벌 유동성 공급자가 사라진 상황에서, 보호막이 없는 영국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음.

  • 따라서, 영국채가 채권 자경단의 첫 타격 대상이 될 것.


📖 리포트 본문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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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설명: 영국 30년물 국채금리 추이 (출처: Valley AI)


◼︎ 배경 설명

최근 영국은 복지 지출과 관련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국에서 스타머(Keir Starmer) 총리 내각이 추진한 복지 지출 축소(특히 장애인 및 장기 질환자 대상 복지 예산 감축) 정책이 당내외의 강한 반발에 직면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복지 지출을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연간 50억 파운드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복지 개혁안을 추진했습니다.

UK: Tears of the UK's treasury chief spooked financial markets

하지만 노동당 내 120명 이상의 의원들이 “복지 축소는 빈곤과 건강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며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죠. 그 결과 지출 절감 예상액도 절반 이하로 줄었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실패한 상황입니다. 심지어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이 영국 의회에서 눈물을 보이면서 시장의 혼란은 가중되었죠.


더욱이 영국 예산책임청(Office of Budget Responsibility, OBR)이 최근 발표한 2025년 7월 보고서는 영국 재정의 위험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아래에서 소시에테제네랄(SocGen)의 전략가 알버트 에드워즈는 영국 정부가 복지 삭감 추진에도 연이은 유턴과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 신뢰를 상실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에 따라 영국 국채인 길트 시장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되었다고 진단했습니다.


◼︎ 일본의 결정적 역할

소시에테제네랄은 영국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글로벌 국채 시장에 위기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일본에 있는데요. 일본 국채 시장이 서구 채권 수익률 상승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는 오랜 시간 일본은행이 초완화적인 제로 금리 정책과 무제한 양적 완화를 이어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책 덕분에 일본에서 저금리로 자금을 차입해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엔화 캐리 트레이드’가 융성했고, 그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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