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 월요일 월가소식에서 살펴볼 리포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2026년 전망, 넓어지는 강세장 - 골드만삭스
11월 미국 CPI, 예상보다 낮게 나온 이유 - 골드만삭스
기타 리포트 - Citi
2026년 전망, 넓어지는 강세장 - 골드만삭스
* 원본 리포트 발간일: 25년 12월 18일
📝리포트 핵심 요약
골드만삭스는 2026년 시장의 핵심 테마를 기술주 중심의 활력인 '테크 토닉(Tech Tonic)'과 상승세가 여러 분야로 퍼지는 '강세장의 확산'으로 정의.
2025년 시장은 미국 외에도 이탈리아, 스페인, 한국 등 국가별 다각화 전략이 유효했으며, 현재 주식 시장 사이클은 밸류에이션이 이익 성장을 앞지르는 '낙관'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
2026년 주가 상승은 과거와 같은 밸류에이션 상승보다는 기업의 실제 실적과 이익 성장이라는 펀더멘털 요소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
미국 주식은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PEG 비율을 고려할 때 타 지역 대비 상대적 수익률은 낮을 수 있으며, 특히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유럽 시장의 합리적인 수익률에 주목.
미국 내에서도 M7 빅테크 기업들의 이익 기여도는 낮아지는 반면, 나머지 493개 종목의 이익 성장률이 높아지며 시장의 상승 동력이 광범위하게 확산될 전망.
빅테크 종목 간의 주가 상관관계가 급격히 낮아짐에 따라, 단순히 지수에 투자하기보다 개별 기업의 가치를 선별해내는 종목 선정 능력(Alpha)이 더욱 중요해짐.
현재의 기술주 강세는 과거 닷컴 버블이나 일본 부동산 버블과 달리 압도적인 이익 성장이 뒷받침되고 있어 비이성적 투기 단계인 버블로 보기 어렵다고 진단.
결론적으로 시장 참여를 유지하되 미국 외 이머징 마켓으로 지역을 넓히고, 성장주와 가치주를 혼합하며, AI 수혜를 입는 비기술 섹터까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것을 권고.
==============
📖 리포트 본문 살펴보기
==============
골드만삭스가 내놓은 2026년 글로벌 주식 시장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다가올 2026년의 핵심 테마로 '기술주가 주는 활력(Tech Tonic)'과 '강세장의 확산(Broadening)'을 꼽았는데요. 리포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림 설명: 골드만삭스의 2026년 글로벌 주식 목표가 (출처: 골드만삭스)
■ 2025년 복기

그림 설명: 주식, 채권, 원자재의 퍼포먼스 (출처: 골드만삭스)
먼저, 골드만삭스는 2025년 시장을 복기하면서 리포트를 시작합니다. 올해 주식 시장은 채권이나 원자재보다 월등히 좋은 성과를 냈는데요. 하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난 2월 중순부터 4월 사이 시장은 꽤 큰 조정을 겪었는데요. 트럼프의 관세 우려와, 딥시크(DeepSeek)의 출시가 미국 기술 섹터에 미친 파급 효과로 인해 S&P 500은 20% 가까이, 나스닥은 무려 25% 가까이 하락했었죠.
하지만 4월 저점 이후의 회복은 드라마틱했습니다. 두 지수 모두 저점 대비 45% 가까이 반등했는데요. 우려보다 양호했던 경제 지표들이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특히 '경기 민감주(Cyclicals)'가 '방어주(Defensives)' 대비 강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관세 우려가 잦아들고, 미국 초대형 기술주들의 강력한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시장은 다시 상승세를 탔죠.

그림 설명: 올해 S&P 500 지수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지수들 (출처: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가 2025년을 시작하면서 내세웠던 핵심 테마는 '다각화(Diversify)'였습니다. 연초에 국가, 섹터, 종목 쏠림 현상이 역대 최고 수준이었기 때문인데요. 골드만삭스는 결과적으로 이 전략이 적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2025년에는 수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이외의 주요 주식 시장이 미국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는데요. 그 예로, 이탈리아(54%), 스페인(73%), 그리고 한국(71%)이 매우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 지금은 어디쯤인가?
이렇게 2025년이 지나가는 지금, 현재 주식 시장 사이클은 어디에 와 있을까요? 골드만삭스는 자체적인 사이클 분석을 통해 현재를 '낙관(Optimism)' 단계라고 정의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주식 시장 사이클을 크게 아래의 4가지 단계로 구분하는데요.

그림 설명: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주식 시장의 4가지 사이클 (출처: 골드만삭스)
절망(Despair) 단계: 약세장 구간. 고점에서 저점까지 평균 1년 정도 지속되며 주가가 30~40% 하락합니다.
희망(Hope) 단계: 저점에서 밸류에이션(PER)이 급격히 반등하는 짧고 강한 시기(6~12개월).
성장(Growth) 단계: 기업의 실제 이익 성장이 주가 수익률을 견인하는 가장 긴 시기(미국 기준 평균 45개월).
낙관(Optimism) 단계: 투자자들이 자신감을 얻고(때로는 안도하며), 밸류에이션이 다시 상승하며 이익 성장 속도를 앞지르는 사이클의 마지막 부분.
골드만삭스는 코로나19 이후의 사이클이 전형적인 위 사이클의 패턴을 따르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2025년은 많은 주식 시장에서 밸류에이션과 이익이 함께 상승한 '초기 낙관 단계'였으며, 이러한 낙관 단계는 2026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