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의 귀환? | 식어가는 유가 | 한국 주요 종목 3가지 | 월가소식

2026년 1월 19일 16:43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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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9일 월요일 월가소식에서 살펴볼 리포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겁먹지 말고 즐겨라" - 골드만삭스, JPM

  • '강달러'의 귀환? - ANZ, Citi, CACIB 등

  • 식어가는 유가, 귀금속 시장은 여전히 강세 - ING, MUFG, 골드만삭스

  • 한국의 주요 종목 3가지 - 골드만삭스



📝1/19 월가소식 전체 요약

* 바쁘신 분들은 요약본만 보셔도 흐름을 파악하시기에 충분합니다.

1. 🐂 겁먹지 말고 즐겨라 (GS, JPM)

시장 금리가 오르는 '베어 플래트닝' 상황에서도 글로벌 IB들은 '위험자산 선호(Risk-On)'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 골드만삭스 (GS): '낮은 변동성'에 주목했습니다. MOVE 지수(채권 공포지수)가 1년 내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금리가 올라도 변동성이 낮다면 시장은 이를 '경기 호조' 신호로 받아들일 체력이 있다고 진단하며, "Run it hot(뜨겁게 즐겨라)" 테마를 제시했습니다.

  • JP모건 (JPM): '성장의 확산'을 강조했습니다. TSMC의 공격적인 설비투자(2022년 대비 50% 증가)는 AI 사이클에 대한 헌신을 의미합니다. 성장세는 유럽(독일 부활)과 신흥국으로 확산 중입니다.

  • 공통 의견: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 건 가까이 하락하는 등 노동 시장이 탄탄해 소비 여력이 충분합니다.

  • 리스크: JP모건은 반도체 섹터의 '수급 쏠림(Crowding)'을 경고했습니다. 모두가 한 방향을 볼 때 공매도 숏 커버링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2. 💵 '강달러'의 귀환 (ANZ, Citi, CACIB)

연초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미국 예외주의(US Exceptionalism)'가 부각되며 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미국의 독주: 무역 적자와 경상수지 적자가 대폭 개선(쌍둥이 적자 해소)되었고, 해외 자금의 미국 주식 유입이 폭증했습니다(CACIB, ING). 노동 시장이 식지 않아 연준의 금리 인하 명분도 약해졌습니다.

  • 아시아의 이중 속도 (Dual-Speed):

    • 대만·한국: AI 반도체 훈풍으로 수출은 역대급 호조지만, 내수는 침체된 상반된 모습을 보입니다.

    • 중국: 사상 최대 무역 흑자(1.18조 달러)를 기록했으나, 이는 내수 위축으로 수입이 줄어든 '불황형 흑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엔화의 위기: 일본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일 금리 차이로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Citi는 일본은행(BoJ)이 방어를 위해 6월 금리 인상에 나설 확률이 80%라고 전망했습니다.

3. ⚖️ 식어가는 유가, 불타는 금속 (ING, MUFG)

원자재 시장 내에서도 자금의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 에너지 (유가 하락, 가스 급등):

    • 원유: 미국의 이란 타격 보류로 지정학적 공포(Risk Premium)가 사라지자, 시장의 눈은 다시 '미국 재고 증가'와 '공급 과잉'으로 쏠리며 유가가 하락했습니다.

    • 천연가스: 반면 유럽 가스는 한파 예보와 낮은 재고량(5년 평균 하회), 숏 커버링 물량이 겹치며 독자적인 급등세를 보입니다.

  • 귀금속 (Strong): 은(Silver)과 금(Gold) 등 귀금속 섹터가 강세입니다. 미국의 부채 증가와 외교 정책에 따른 화폐 가치 하락을 방어하려는 'Debasement trade'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원자재 ETF 자금도 금속을 중심으로 다시 유입되는 추세입니다.

  • 농산물 (Weak): 코코아(수요 부진), 설탕·곡물(공급 폭증) 등은 철저히 수급 데이터에 눌려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4. 🇰🇷 골드만삭스 Pick: 한국 주요 종목

골드만삭스는 확실한 성장 동력을 가진 한국 기업 3곳에 대해 매수(Buy) 의견을 냈습니다.

  • 삼성전기 (목표가 33만 원): 'MLCC 슈퍼사이클'이 도래했습니다. AI 서버와 전기차 수요 폭증으로 2026년 공장 가동률이 90%를 상회할 전망입니다. 영업이익은 2026년 3분기까지 계단식 상승이 예상됩니다.

  • 엔씨소프트 (목표가 30만 원): 신작 'AION2'가 출시 46일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2월 출시될 '리니지 클래식'이 자기 잠식 우려를 상쇄하고 휴면 유저를 복귀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 키움증권: 정부의 '밸류업' 및 '자본 리쇼어링(RIA)' 정책의 최대 수혜주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복귀로 활동 계좌 수와 거래 대금이 폭증하고 있으며, 배당금 또한 전년 대비 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겁먹지 말고 즐겨라" - 골드만삭스, JPM

  • 원본 리포트 발간일: 26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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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본문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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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경제 지표 호조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베어 플래트닝(Bear Flattening)' 현상과 함께 주식 시장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골드만삭스와 JP모건(JPM)은 1월 16일 발간한 리포트에서 공통적으로 "위험자산 선호(Risk-On)"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 경기 호조로 단기 금리와 장기금리가 모두 오르지만, 단기금리가 더 크게 상승하는 '베어 플래트닝'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그 근거에는 미세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공포지수의 하락'에, JP모건은 '실적과 성장의 확산'에 방점을 두었기 때문인데요. 이번에는 두 하우스의 뷰를 종합해, 현재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봐도 되는 이유와 유의해야 할 리스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금리가 올라도 버티는 이유 (골드만삭스)

먼저 골드만삭스는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우는 핵심 요인으로 '채권 시장의 변동성 축소'를 꼽았습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경제 데이터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장기 금리가 상승하는 '베어 플래트닝'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실제로 골드만삭스는 시장이 2026년 12월까지 금리 인하 횟수를 2회 미만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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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설명: MOVE 지수 추이 (출처: 골드만삭스)


위 차트는 채권 시장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MOVE 인덱스'의 추이인데요. 파란색 선이 최근 급격히 하락하여 1년 만에 최저치(약 88)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금리가 오르더라도 변동성이 낮고 예측 가능하다면, 주식 시장은 이를 악재가 아닌 '경기가 좋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흡수할 체력이 생긴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를 두고 골드만삭스는 "Run it hot" 테마가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표현했는데요. 인플레이션이나 경기가 다소 뜨겁게 유지되더라도 변동성이 낮다면 위험 자산에는 긍정적인 환경이라는 것이죠.


■ AI의 부활과 유럽의 반전 (JP모건)

골드만삭스가 시장의 안정성을 설명했다면, JP모건은 '성장 엔진의 재점화'를 강조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있습니다. JP모건은 TSMC의 실적 발표가 기술주와 AI 트레이딩에 다시 불을 지폈다고 평가했습니다. 단순히 실적이 좋은 것을 넘어, 미래 성장에 대한 투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구체적으로 TSMC의 2026년 설비투자(Capex)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 반도체 사이클의 고점이었던 2022년보다도 50%나 많은 규모라고 강조했습니다.


JP모건은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가 "AI 상승 사이클에 대한 완전한 헌신"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 대만 등 반도체 비중이 높은 아시아 증시가 다시금 탄력을 받고 있다는 것이죠.


JP모건은 상승세가 기술주에만 머물지 않고 유럽과 신흥국(EM)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유럽의 병자'로 불리던 독일의 부활 가능성에 주목했는데요. 독일의 명목 재정 적자는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JP모건은 실제 정부 지출이 늘어나며 적자 폭이 4%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러한 재정 지출 확대는 GDP를 약 1.8% 포인트 끌어올리는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독일이 역성장을 멈추고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죠.


이러한 기대감은 자금 흐름으로도 나타나고 있는데, 최근 신흥국 주식 펀드에 주간 97억 달러(약 13조 원)가 유입되며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 탄탄한 내수 시장 (JPM & GS)

미국과 유럽의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지 않는다는 점 또한 시장의 강력한 지지 요인입니다. 이는 탄탄한 노동 시장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mage.png

그림 설명: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실업률 (출처: JPM)


위 차트는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추이인데요. 파란색 선이 하락하며 다시 20만 건 가까이로 하락한 것을 확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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