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0]시황일주 - 사상 최악의 폭염 속, 내 주식을 지키는 헷지는?

2023년 7월 12일 10:20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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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시황 - 사상 최악의 폭염 속, 내 주식을 지키는 헷지는?


가시화되는 기후변화 리스크, PG&E의 파산

지금으로부터 4년 전, S&P Global의 본부에 있을 때 기후변화 관련 데이터 프로젝트를 리드한 적이 있습니다. 전세계의 뉴스기사들을 분석해서 7가지 기후 위기 – 가뭄, 홍수, 해일, 토네이도, 지진 등이 보도되는 것을 추적하고, 그 기사에 기록된 지리적인 위치를 알고리즘으로 파악해서 기업들의 비즈니스 영역과 맵핑을 한 후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프로젝트였는데요. 점점 기후 변화가 경제와 금융시장에 가시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이렇게 미국의 금융계에서는 5~6년 전부터 기후 데이터 및 관련 분석에 상당히 많은 리소스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가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친 두드러진 예는 미국의 PG&E 파산사태였는데요. PG&E는 미국의 120년된 기업으로, 미국 서부의 수백만 가구에 천연가스와 전기를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이 기업의 전기공급 장비들이 2019년 초, 캘리포니아의 대형 산불에 대한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지목되면서, 희생자들과 $25.5 billion (한화 약 33조원)의 합의를 봐야 했고, 이는 기업의 파산 신청으로 이어졌습니다. 비록 직접적인 원인은 전기공급 장비의 문제를 비롯해 다양했는데, 이 중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이 매우 큰 역할을 했다고 학자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


이런 추세는 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 BBC 기사에 따르면, 7월 3일자 세계 평균 기온은 19세기 말 이래 가장 높은 기록이라고 합니다. 남극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서 역대라 함은 무려 12만년 전인 에미안 간빙기 이후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파나마 운하가 마르면, 치솟는 지수는?

이러한 역대급 고온으로 인하여, 프랑스의 RFI(Radio France Internationale)의 기사처럼 파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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