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1월 1일에 오픈될 거장 시리즈의 첫번째 인물인 세스 클라만의 자료를 정리하며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약 230페이지 정도 되는, 이제는 절판된 세스 클라만의 '안전 마진'이라는 책을 바탕으로 Valley AI 참가자분들이 얻어갈 인사이트를 정리하고 있는데, 컨텐츠가 오픈되면 아시겠지만 가치투자 훈련과정과 병행해서 이러한 가치투자 거장들의 내용도 반추해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가 AI기반 가치투자 훈련과정과 관련해 미시적으로 1, 2, 3, 4, 5부를 어떻게 공부하는가에 대한 PDF를 포스팅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장담하건대, 20회차에 이르는 가치투자 훈련과정을 끝내고 나서 여러분이 느끼는 감정은 '이제 가치투자.. 하면 되는건가?' '이렇게 가치평가하는게 맞나?' '재무제표를 어떻게 본다고 했더라..?' 일 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지극히 정상이니, 당혹스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이 20회차를 들었다고 갑자기 가치투자에 자신감이 붙어서 증권 계좌를 오픈하는 분이 계시다면 저는 큰일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온라인 강의는 스크린 골프와도 같습니다. 스크린 골프로 자세를 배웠다고 필드로 바로 나가 대회에 참가해 잘하는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제가 포스팅했던 PDF가 AI기반 가치투자 훈련과정의 '미시적' 공부 방법이었다면, 전체적인 관점에서 '거시적'으로 가치투자에 접근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PDF 파일에 적힌 방법을 따라 20회차 가치투자 훈련과정을 습득을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그 습득이라는 것이, 누군가가 뭘 물어보면 술술 나올 수준까지 할 필요는 없고, 그냥 영상보면서 끄덕거리면서 이해하지만, 돌아서서 생각하면 일부는 잊어먹어 버려서 다시 노트를 뒤져봐야하는 수준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개념들은 당장 달달 암기하고 가는 것이 아니라, 추후 실전에서 혹은 컨텐츠 시청하면서 계속 반복적으로 노출이 되면서 체화되어 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20회차의 AI기반 가치투자 훈련과정은 여러분 지식에서 단단한 Foundation을 형성합니다. 그리고 그 기초를 토대로, 실전적인 컨텐츠를 능동적으로 소화하고, '구경'하는 과정을 6개월 ~ 12개월 정도 거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Valley AI에서 여러분이 노출될 수 있는 실전적인 컨텐츠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거장 시리즈의 인물 중 가치투자자들에 대한 컨텐츠
2. 겨울부터 NeuroFusion 팀원들이 제작할, 실제 주식 시장의 기업들에 대한 기업분석 및 가치평가 영상 시리즈
3. Valley AI 플랫폼의 가치평가 툴을 이용해 다른 잘하는 유저들이나 뉴로퓨전 팀원이 가치평가를 행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본인의 분석에 대한 공유 기능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제가 장담하건대, 똑같은 거장 시리즈 영상을 보더라도, 여러분이 과거에 가치투자 훈련과정에서 Foundation을 공부하기 전에 이해하던 범위에 비해, 이제 훈련과정을 듣고 나서 세스 클라만이나 켄 피셔의 투자 철학 이야기를 들을 때 사고 가능한 폭이 훨씬 달라질 거라 생각합니다.
그 예시로, 제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 세스 클라만에 대한 자료 일부를 발췌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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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섹션은 생략, 거장탐색에서 론칭 예정)
어쨌든 세스 클라만의 가치투자라는 프레임 안에서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정크 본드 사태에서의 교훈을 얻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여러분이 지금 배우고 계신 AI기반 가치투자 훈련과정과도 연관되는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가 이어서 나옵니다. 클라만의 주장에 따르면, 1980년대 정크 본드 투자자들이 기업을 평가함에 있어 EBITDA라는 단순한 숫자에 너무 의존이 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EBITDA라는 숫자가 논리적으로 결함이 있으며, 기업의 가치를 만성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실수로 이어진다고 주장합니다.
클라만은 정크본드 시대 전의 투자자들은 기업의 현금흐름을 2가지 요소로 나눠서 계산했다고 말합니다. 첫번째는 기업의 세후 영업이익(after-tax earnings)이고, 두번째는 감가상각을 더하고 설비투자(Capex)를 뺀 값이었습니다. 그런데 정크본드 시장의 활성화로 인해, 무담보로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이 열리자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이자비용은 세금 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세전 이익으로 채권 이자를 낼 수 있고, 채권 이자를 많이 내면 세금은 줄어들기 때문에 결국은 납세해야할 돈이 채권자들에게 흘러들어가는 양상이 됩니다. 이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