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썼던 1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어제밤 실업률은 컨센서스대로, 비농업고용은 컨센서스 하회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평균임금 상승률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끈적한 인플레에 대한 경계심으로 10년물/금리인하 기대치는 그렇게 낮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실질금리 = 명목금리↓ - 인플레↑ 에서 명목금리가 약보합이고 인플레 우려 상승이라면 실질금리는 하락, 골드는 상승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괴리에 대해 조금 더 생각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현재 시장이 인플레 재점화에 대해 제가 걱정하는 것만큼 걱정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에게 인플레 재점화에 대한 편향이 있었고, 그 리스크를 지나치게 의식한 채로 시장을 해석하려 하다 보니까, 평균임금 상승률이 컨센서스 상회한 현상을 과해석한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리인하 기대치가 0.25% 쪽으로 상승한 것도 연준위원 발언에 의한 것으로 무게를 실을 수 있고, 10년물 금리도 이미 낮은 수준이었지만 추가적으로 소폭 하락한 것이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플레 재점화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보니, 평균임금 상승률이 제 눈에 띄었고, 그것으로 인해 금리 인하도 0.25%쪽으로 쏠리고 10년물 금리도 '덜' 내렸다고 판단한 것일 가능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