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달러인덱스가 107을 다시 돌파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2년 한창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 때 이후로 최고치입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요.
미국의 독보적 성장 - 전세계에서 거의 미국이 홀홀단신 강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채 금리의 상승 - 재정적자 문제야 어떻게 되었든,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전세계 달러자금은 국채 시장으로 흡수됩니다.
트럼프에 대한 각국의 예비책 - 트럼프 취임 이후의 무역 전쟁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각국이 환율을 내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저도 현재로서는 달러 포지션을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지만, 위 각각의 요인들을 곰곰히 생각해 보면, 이제 연말연시를 넘어가면서 슬슬 과한 달러 익스포져가 불편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왜냐하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달러가 강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제가 계속 강건한 동시에 장기 국채 금리가 높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1, 2번은 함께 가기 힘든 요인입니다. 앞서 여러 칼럼에서 언급했지만, 풍부한 지준금의 시대에 22년의 금리인상은 오히려 단기이자로 인한 유동성을 풍부하게 제공해 줌으로써 긴축 효과를 크게 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장기 금리가 높게 유지되고 있는 부분은 서서히 경제에 부담을 줄 것입니다.
결국 장기 국채금리가 꺾여서 미국의 호황이 더 길게 유지되거나, 높은 장기 국채 금리가 유지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