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채 금리가 계속해서 상승세입니다. 그리고 저는 어제밤에 장기채 숏 포지션을 익절했습니다.

응?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장기채 숏에 긍정적이었는데 너무 급작스러운 것이 아닌가, 생각하실 수도 있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어느 쪽을 찍으라 하면 단기적으로 4.4%에서 더 위로 오를 가능성이, 아래로 내릴 가능성보다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에 대해 논리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이유1: 여러 자산군의 조합에서 모든 조합이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
현재 저는 장기채 숏, 러셀 숏, 코스피 롱, 엔화 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손실 구간에 들어왔던 엔화도 어제부로 다시 수익구간에 들어섰기 때문에 4가지 모두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시장 상황이 정반대로 갔을 때, 4가지 모두에서 수익을 토해낼 수 있기 때문에 손익 변동성이 지나치게 커집니다. 그래서 4가지 중 가장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적은 장기채 숏을 먼저 청산했습니다.
이유2: 달러에 대한 과도한 익스포져
이유1과 비슷한 맥락인데, 이미 달러에 대한 익스포져가 많은 입장에서, 장기채 숏 포지션은 달러 롱과 너무 상관관계가 큽니다. 장기채 금리가 오르면 장기채 숏에서도 이익이 나지만 달러 강세가 되면서 달러 익스포져에서 이익이 나고, 반대의 경우는 양쪽에서 손실이 납니다.
이유3: 러셀 숏과의 상관 관계
이유2와 비슷한 맥락인데, 장기채 금리가 상승하면 어차피 러셀 숏에서 이익이 나기 때문에, 포지션 간 상관관계가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