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트럼프의 관세 문제로 시장이 계속 시끄럽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큰 그림을 보려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S&P 500은 우리가 시즌3 내내 바라보고 있던 채널선의 하단부에서 하루하루 일희일비하며 계속 더 낮은 고점을 형성하면서 수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노란색으로 표기된 5900지점은 채널선 하단과 함께 강한 지지를 형성해 주었던 100일 이평선입니다.
연준은 계속해서 양적긴축을 진행 중에 있고,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는 옐런의 단기채 발행에 대해 비판적이었기 때문에 현재 시장 유동성은 부정적인 편입니다. 역레포 잔고가 조금 더 소진되기는 했으나 역레포 잔고는 이제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가 3월로 이연된 게 아니라 아예 취소되는 급의 호재가 아닌 이상, 채널 지지선이 뚫릴 것이라 가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이와 관련해서 현재 부채한도 협상 추이와 TGA 잔고 상황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부채한도에 맞닥뜨린 재무부는 특별조치를 통해 일시적으로 잔고를 채워넣은 상태입니다. 여기서부터는 과거 트렌드와 동일하게 국채 순발행을 못하는 채로 TGA 잔고가 소진될 것인데요. 국채 순발행을 못하고 있으니 금융시장의 유동성 측면에서는 호재입니다. 그러다 협상이 타결되면, QRA 상으로 3월 31일 TGA 잔고 목표치인 8500억달러까지 채워넣는 과정에서 시중 유동성이 빠질 텐데요.
만약에 부채한도 협상이 지연되어서 TGA 잔고가 급격하게 많이 하락했다가, 하필이면 4월 15일 납세 기간 즈음해서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된다면, 납세에서 오는 시중 유동성 하락과 TGA 잔고 채우는 과정의 유동성 하락이 겹치면서 큰 조정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추후 계속해서 이 부분을 주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전부 고려했을 때 저는 관세에서 대형 호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은 하락60:상승40 정도를 가정하고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할 것입니다.
현재 뷰는 다음과 같은데요.
러셀 숏
나스닥 숏
한국주식 매수 + 코스피 풋옵션
엔화 롱
여기서 러셀 숏과 나스닥 숏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