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오랜만에, 시황에 대해 쓸 만한 소재가 생겼습니다.
비극적인 일이지만, 이스라엘이 이란을 타격하면서 주가지수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유가는 바로 폭등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 시장의 경우, 해외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대해서는 초기에 일시적으로 급락했다가, 금방 V자형 회복을 하는 것이 기본 움직임입니다. 특히 해당 전쟁 관련해 미국 국회에서 무기 공급 등의 지원책이 의결될 경우, 결국 시장의 관점에서는 재정 지출 이벤트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금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핵심 변수가 인플레이션입니다. 다들 트럼프의 관세 폭탄으로 인해 혹시나 일시적으로라도 스태그플레이션 양상이 나타나지는 않을지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을 타격하며 유가를 급등시키는 것은, 시장 센티먼트를 충분히 악화시킬만 합니다.
따라서 지금은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과 관련해 크게 세 가지를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첫째, 유가입니다.
Fellow분들은 1970년대를 오일 쇼크를 공부하실 때 여러 번 반복하셨겠지만, 유가의 급등은 스태그플레이션적인 외부 충격입니다. 관세가 인플레는 올리고 경기는 침체시키는 최악의 루트로 경제를 몰아가진 않을지 걱정하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