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은 기존의 채널선으로 빼꼼 올라서고 있습니다.

시황에 대한 제 생각은 계속해서 동일합니다. 만약 관세가 완전히 철폐될 수 있다면 상하단이 6350 ~ 6700인 이 채널선에 잘 안착할 수 있겠으나, 관세 전쟁의 여파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이 채널선 레벨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점, 그리고 8~10월 사이에 단기 조정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4월초처럼 폭락장 속에서 '이제는 사도 된다'고 자신있게 외치는 건 비교적 쉽지만, 밸류가 고평가되고 있다는 것만으로 '이제는 숏 쳐야 한다'고 자신있게 외치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적절한 하락 촉매가 없는 이상 고평가된 시장은 길게는 몇년이고도 계속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같은 스타일의 투자자에게는 지난 4월이 오히려 의사결정하기 쉬운 시기이고, 요즘이 오히려 보수적이고 방어적이 되는 시기가 됩니다.
그렇게 시장이 조용조용한 김에 AI 흐름과 빅테크에 대해 생각하던 바를 한 가지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얼마전 게임사 CEO분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시길, 과거에는 앱게임으로 100억 매출을 올리면 대박친거고 최소 수십억 번 게 되는데, 지금은 앱게임으로 100억 매출 올리면 순수익은 1.5억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어디서 비용이 다 뜯기느냐? 매출을 올리기 위해 구글에 광고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