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J Premium에서 유동성의 펀더멘털을 견고하게 다져주는 섹션이라면 단연 연준&재무부 모니터링을 꼽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해당 섹션의 칼럼에 만족감을 표하고 계신데요. 다만 다루고 있는 소재 자체가 다소 일반적인 뉴스에서 나오는 것과 거리가 있다 보니, 독자 입장에서 다소 난도가 있다는 아쉬움도 많은 분들이 표해오셨습니다. 이에 섹션의 칼럼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해설 시리즈를 이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총 6편으로, 오늘을 시작으로 다음주 동안 한 편씩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1편은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가벼운 내용이니 예고편이라고 생각하시고 부담없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편. 중앙은행의 전통적 통화정책
중앙은행의 전통적인 통화정책에 대해 먼저 짚어보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이미 친숙하실 겁니다. 상식선에서 알고 있을만한 내용이지만 초심자 지향 컨텐츠인만큼 차근차근 짚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은행은 금리의 출발점인 기준금리를 조절하여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의 완급을 조절합니다. 이 개념을 이해하려면 먼저 금리의 기본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금리가 뭘까요? 금리는 돈에 붙는 가격입니다. 수중에 없는 돈을 빌려 쓰려고 하면 쓰는만큼 댓가를 지불해야 하죠. 얼마나 오랫 동안 빌릴 것인지, 빌리려고 하는 사람의 경제력이나 신용등급이 어떤지에 따라 지불해야 하는 댓가의 크기가 결정될 것이고 그 종합평가의 결과가 금리가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