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금리는 몇%가 적절한 걸까? | 초심자를 위한 해설 21

2024년 12월 10일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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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제는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는 연준/재무부 모니터링에 올라온 '금리 인하의 종착점, 뭣이 중헌디?'의 해설 시리즈 1편이었습니다. 여기서 생산성이 무엇인지 짚어보면서 국가 경제의 성장 잠재력이라고 할 수 있는 잠재 GDP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2편에서는 이같은 생산성의 변화에 대응해서 연준이 어떤 식으로 금리 결정을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편 링크: https://www.valley.town/wsaj-premium/beginner/67567a28cee71ab6bb56abd8

칼럼 원문 링크: https://www.valley.town/wsaj-premium/fed-monitor/674dc31c3b02fd98c3e31117



2편. 생산성과 연준의 연결고리, 자연 이자율



[ 전편 요약 ]

  • 생산성이란 한 사람이 단위 시간 동안 어느 정도 가치의 물품과 서비스를 생산했는가를 의미합니다.

  • 생산의 효율을 의미하는 생산성은 생산된 물품과 서비스의 총합을 의미하는 GDP (국내총생산) 과 직접적으로 연계됩니다.

  • 생산성은 한 국가의 경제성장 잠재력을 판단하는 핵심 변수이며, 이 잠재력을 잠재성장 혹은 잠재 GDP라고 부릅니다.

  • 잠재성장은 생산성을 포함해 다수의 유동적인 변수를 기반으로 추정한 결과입니다.

  • 추정치이기에 실제 성장과의 간극이 발생할 수밖에 없으며 이 간극을 아웃풋 갭 혹은 GDP 갭이라고 부릅니다.

  • 아웃풋 갭은 실물경기의 과열 (0보다 크다) 혹은 냉각 (0보다 작다) 을 시사하며, 통화정책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연준의 본령은 실물경기가 지나치게 과열되거나, 냉각되는 것을 막고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 지나친 과열은 과잉소비와 투자를 떠받친 무분별한 대출의 부실로 이어지고 약한 고리가 먼저 무너지면서 순식간에 경기가 둔화하는 공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지나친 냉각은 소비와 투자 의지가 완전히 죽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처럼 징글징글한 악순환의 사이클을 쉽게 끊어낼 수 없게 되는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준과 모든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목적은 실물경기가 이러한 양극단의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적절한 시점에 시중금리를 움직여 경기부양과 둔화를 유도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연준의 이중책무가 안정적인 물가와 고용인 이유는 이 두 지표가 실물경기의 상황을 대표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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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인 경기 사이클을 기준으로 생각해 봅시다. 위 차트가 보여주는 통상적인 경기 사이클 기준으로 물가 상승률인 빨간선이 저점에서 상승해 고점까지 이르는 구간이 물가가 상승하는 리플레이션에서 인플레이션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빨간선은 물가 상승률을 나타내지만 동시에 전반적인 경기를 의미하기도 하죠.


왜 그럴까요? 물가가 오르는 상황을 생각해 보죠.

  • 소비 주체들의 주머니에 돈이 많으면, 더 많은 물품이나 서비스를 소비하려고 하겠죠.

  • 소비욕구가 강해진만큼 소비의 타겟이 되는 물품과 서비스 가격은 높아지겠죠 (= 물가 상승)

  • 늘어난 수요를 채우기 위해 생산자들은 공급을 늘리고, 이를 위해 고용과 투자를 늘립니다 (= 고용 호조)

  • 생산자들의 구인수요가 강해지면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으니 협상력이 강해지고, 임금이 상승합니다.

  • 노동자들은 곧 소비주체... 이들의 임금이 상승하면 소비여력은 더 늘어나고, 물가는 다시 상승압력을 받게 됩니다.

  • 여기에 소비, 고용, 투자에 필요한 건 돈이니, 돈의 수요가 강해집니다.

  • 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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