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 발표된 7월 내구재 수주 데이터는 헤드라인 지표 전월대비 9.9% 증가하며 시장 컨센(5.5%)을 상회했으나, 운송 부문을 제외한 데이터는 -0.2% 감소하며 시장 컨센(0.0%)을 하회했습니다.
경제지표 동향
[산업 & 생산 - 내구재 수주]
전날 밤 발표된 7월 내구재 수주 데이터는 헤드라인 지표 전월대비 9.9% 증가하며 시장 컨센(5.5%)을 상회했으나, 운송 부문을 제외한 데이터는 -0.2% 감소하며 시장 컨센(0.0%)을 하회했는데요. 이는 헤드라인 지표의 상승이 주로 운송 부문에 의해 견인되었으며, 다른 항목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했음을 의미합니다.
그래프 설명: 내구재 수주 데이터 세부 항목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운송 장비 부문에서 자동차 및 관련 부품은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비국방, 국방 항공 및 관련 부품은 크게 증가하여 전체 지표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가공 금속 부문과 기타 내구재 부문을 제외한 1차 금속, 기계류, 컴퓨터 및 전자제품, 전자 장비, 가전 및 관련 부품 항목은 모두 전월 대비 감소했는데요. 전날 증시에서 기술주 섹터에 매물이 나왔던 것은 이러한 매크로 지표의 영향이 엔비디아 어닝에 대한 사전 경계감과 상호작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참고: 엔비디아 어닝은 오는 수요일 장 마감 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자본재 부문의 경우, 마찬가지로 항공 부문이 전체 자본재 수주 지표의 증가를 견인한 모습인데, 항공 부문을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대비 하락하며 기업들의 투자 기류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낳았습니다. 지난 6월 자본재 수주(항공 제외 비국방) 데이터도 이번 발표에서 약 0.3%p 하향조정 되었죠.
2분기 GDP 성장률 분석 당시, 성장률에 대한 비주거 투자의 기여도는 전월 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당시 구조물 투자의 기여도는 하락한 반면, 설비 투자의 기여도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정보처리 설비와 운송 설비가 상승하며 전체 설비 투자를 견인했습니다. 반면 산업 설비와 기타 설비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죠.
이와 같은 2분기 투자 부문에서 성장을 견인한 Context를 인지하면서 남은 3분기 발표되는 데이터를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들의 어닝을 복기하며 Capex 투자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물론,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임박했기 때문에, 남은 하반기 주거 투자와 비주거투자 모두 반등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겠죠. 시장은 늘 현재보다는 미래 전망을 반영하며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연준인사 발언 - 바킨, 데일리 총재 발언]
전날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