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황칼럼 51편의 마지막에 살짝 오해가 있었던 것이, 미국 국채금리가 6%면 한국 국채가 경쟁력이 있겠느냐고 말씀드린 것은 그냥 '부채전쟁'이라는 개념을 말씀드리기 위해 예시로 아무 높은 숫자나 던진 것이지 장기국채가 6% 갈거라는 예측이나 주장은 아닙니다. 단기적으로 장기국채 수급이 좋지 않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장기국채 금리가 충분히 높게 유지되면 경기가 꺾이면서 국채 수요가 급반등하면서 금리가 꺾일 수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부터 6개월, 1년 뒤 장기국채 금리가 어디에 있을까를 맞히기는 정말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지금 초미의 관심사는 내일 있을 대선이기 때문에 부채 전쟁 이야기는 살짝만 미루고 오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말씀드렸다시피 그저 해리스, 트럼프 확률이 반반이라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어떤 편향을 싣지 않은 채 포지션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내가 대중적인 평균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지 않은 영역에서 베팅하지 말 것. 저는 정치에 대해 남들보다 잘 알지 못합니다. 반면 매크로나,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는 조금 더 잘 압니다. 그런데 이번주는 매크로나 기술적 분석보다 정치적인 이벤트의 결과가 이번주 주가 변동성의 대부분을 설명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포지션을 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