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10년물 금리가 4.6%를 찍고 20년물 국채 입찰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주가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러셀 2000(-2.81%)은 나스닥(-1.39%)이나 S&P(-1.69%)에 비해 더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는 아시다시피 러셀에 숏 포지션을 잡고 있었는데, 이 부분은 한국시간 오전에 익절을 하였습니다. 원래 목표가는 2000*으로, 여기서 2% 가량 더 떨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보기는 합니다. (정정*: 처음에 2100이라 썼는데 2000입니다) 다만 시국이 시국인만큼 숏 포지션을 너무 오래 가져가는 것은 리스크 대비 잠재 수익이 그리 높지 않다 판단하여, 욕심을 내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감세안들을 비롯해, 제가 섣불리 가늠하기 힘든 이슈들이 꽤나 산적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한편, 지난 시황칼럼 123편의 마지막에 "은행 규제 완화 기조로 인한 향후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을 언급드린 바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 다음 편에서 다룬다고 했지만, 사실 생각해 보니 이미 시황칼럼 41편에 거의 다 담아 둬서 그렇게 많이 부연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요약하면, 금융위기 이후 막대한 유동성이 풀렸음에도 인플레이션 발생하지 않았던 이면에는, 아마존 효과라던가 세계화에 따른 디플레 효과도 있었지만, 규제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