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DA의 하락이 이번 조정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 생각했는데,

NVDA는 며칠 간 계속 하락하고 있음에도 생각보다 주가지수는 강건합니다.

저는 시황칼럼 138편에서 말씀드렸듯이, 조정이 오면 매수에 나오고, 위로 급등하는 숏스퀴즈가 나오면 숏을 진입해야겠다는 정도의 스탠스로 관망하고 있습니다. 항상 강조드리지만 제가 바라보는 시황을 비롯해 인터넷의 정보들을, 본인의 투자의사결정에 어떻게 반영할지는 반드시 본인의 투자철학과 전략에 맞춰서 결정되어야 합니다. 저는 제가 확률적 우위가 없다고 생각하는 구간에는 아예 자금을 초단기채에 넣어두고 운용을 하지 않다가, 방향이 가늠된다 싶을 때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는 하는 방식이지만, 이러한 방식이 모두에게 적합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쪽으로 튀는 게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부터 1~2주가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9월 15일의 납세 시기와, 16~17일의 FOMC도 중요한 날짜들입니다.
한편, 중기적으로 정크 본드 시장도 한번 주목해 볼만 합니다.

WSJ에 따르면, 정크본드 수요는 폭발하고 있습니다.

반면 정크본드의 default rate은 계속해서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경기가 침체에 빠지거나, 인플레이션이 재발된다면,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자금조달시장에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함께 지켜봐야할 요인입니다.
한편, 지난 편의 AI 이야기를 이어서 써 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파운데이션 모델(LLM)의 스케일을 통한 개선은 GPT5를 기점으로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델의 개선 속도가 평탄해지게 되면, 투자자들은 슬슬 본전 생각이 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천문학적인 자금이, LLM이 계속 발전해서 AGI에 다다를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AI 시장으로 쏟아들어왔습니다.
아마존이 성장하던 시기에, 아직까지 수익성이 좋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자본 투자를 하면서 시장을 키우다 보면 나중에 수익성이 나겠지하는 마인드로 투자자들이 투자를 했던 것처럼, 아직까지 LLM들이 Hallucination이 심하고, 대단한 수익성을 보이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GPT5, GPT6가 나오면서 엄청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