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하반기 한국증시 전망 리포트 읽어보기 (4편)
전편요약
코스피의 밸류에이션은 12개월 선행 PER 8.7x로 매우 매력적인 수준임.
하지만, 낮은 PER은 이익 전망치의 후행적인 하향 조정을 동반해 왔기에 주의가 필요함.
기업이익이 코스피 방향성의 열쇠를 쥐고 있기에 선행 EPS 하락은 코스피 하방압력으로 작동.
현 국면은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2018~19년과 유사한 상황으로 판단.
연말에 가까워지며 선행 EPS가 상승국면에 들어서면 본격적인 외국인 수급도 기대할 수 있음.
기업이익은 리포트의 전망대로 부진할 수 있습니다. 이익전망에 대한 부정적 전망으로 밸류에이션도 정체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 정권의 강력한 의지와 정책들은 현실화될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보고 있죠.
1편: 현재 한국 주식의 흐름을 알아 보자 | 초심자를 위한 해설 77
2편: 코스피 상승을 위해서는 누군가의 힘이 필요하다 | 초심자를 위한 해설 78
3편: 한국 주식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일까? | 초심자를 위한 해설 79
자본시장 활성화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기 이전부터 한국 자본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누차 강조해 왔죠. 행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국회 과반을 장악한 여당이 있기에, 기업이익, 밸류에이션, 수급에 대한 전망보다 더 믿을만하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게다가 이전 정부의 핵심을 외면하고 변죽만 울리던 공허한 정책과 달리 이번 정부의 경우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여주며 시장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면 리포트의 내용을 차분히 살펴봅시다.
문제인식 : 구조적 밸류에이션 하락

코스피의 PBR 밸류에이션은 저점이 계속해서 낮아져 왔습니다. 근 20년에 걸쳐 하단이 계속해서 낮아져 왔다는 것은 코스피 밸류에이션을 갉아먹는 구조적 원인이 있다는 의미죠. 리포트에서는 세 가지 요인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합시다.
자산 효율성 둔화
낮은 주주 환원율
기업 지배구조
1. 자산 효율성 둔화
자산 효율성이란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활용해 이익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창출해내는가를 의미합니다. 이 자산 효율성을 코스피 밸류에이션을 끌어내린 주범으로 판단한 과정이 리포트에 게재되어 있는데... 이 과정이 사실 그리 친절하게 해설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최대한 친절하게 한 번 가 보도록 하죠.

먼저, 리포트 34페이지를 봅시다. 코스피의 PBR과 12MF ROE의 상관관계를 그리고 있죠. 3편에서 간단히 언급했지만 다시 반복하자면, ROE는 자기 자본 수익률을 의미하며 기업이 보유한 자본을 이용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창출했는가... 즉, 자본의 효율성을 의미합니다.
상단을 보면 두 지표 사이에 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