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아재 시황칼럼 57편 | 금리 인하 사이클에 대한 실망, 그리고 산타 랠리

2024년 11월 16일 14:41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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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 CBDC의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전에 시황부터 조금 다뤄보겠습니다.


지난 56편에서의 이야기는,

현재 시장의 화두는 트럼프 트레이드입니다. 당장 대선이라는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는 점, 2016년 트럼프 당선 후 산타랠리의 기억, 그리고 법인세 인하 기대감에 주가는 상승하고 골드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 효과가 언제까지 갈지는 모릅니다. 이제 일주일이 지난 시점이니 대선 결과는 다 소화되었을 것이고, 장기채 금리가 재차 상승을 재개했으니 이미 추세가 끝났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산타 랠리 계절성에 따라 연말까지 상승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굳이 확률을 따지자면, 어제 장기채 금리가 재차 상승하기 시작했으니 전자 대 후자가 60:40 정도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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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의 경우 7월부터 바라보던 채널선을 조금 업데이트했습니다. 현재까지 새로 생성된 캔들스틱에 더 적합한 상/하단으로 각도를 조절했는데, 이런 식으로 차트 지지/저항을 계속 조정하는 건 원칙이 없어 보이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가장 공통적으로 바라볼 것 같은 차트'를 바라본다는 철학 하에서는, 계속해서 업데이트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새로운 채널선 하에서는 채널 상단에서 하락하는 상황이고 채널 하단은 100일 이평선으로, 꽤나 강한 지지를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지수는 전부 하락 중입니다. S&P 500은 고점대비 2.5%, 나스닥은 3.7%, 러셀2000은 5.5% 폭락했습니다. 코스피는 고점 대비 17%...


개탄스러운 일입니다. 저는 군대 시절 외에는 지난 20년간 한국에 1년 이상 체류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군시절에도 레바논에 갔었으니 군 시절 포함이네요) 그러다 22년도에 한국에 돌아와 2년 반을 지내며 느낀 점은, 국가 곳곳에 카르텔과 매국노들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우-러 전쟁과 같은 일이 한국에서 나면 과연 요즘 젊은 세대 중에 국가를 위해 목숨을 걸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의심스럽습니다. 친한 지인에게, 사업 열심히 해서 한국에 일자리 많이 만들고, 해외 진출해서 달러 벌어오는 게 애국하는 길이라는 말을 했더니, 어디 가서 그런 말 절대 하지 말라고 합니다. 요즘 시대에 촌스럽게 애국이라니 누가 들을까 부끄럽답니다. 🤬


더 이야기하면 민감한 주제로 가게 되니 거두절미하고, 이 흐름은 결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무너질 때 나타나는 흐름입니다. 실제로 소비는 계속 강하게 나오고 있고, 파월은 어제 금리 인하를 서둘러야할 신호는 없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금리 인하 사이클에 들어간다 싶어서 금리 민감도가 높은 쪽이 아웃퍼폼하려다가 찬물이 끼얹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장기 국채 금리는 트럼프 당선 이후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저는 대선 전에는 장기채 숏, 러셀 숏, 원엔 숏(엔화 매수) 포지션을 가지고 있었는데, 시황칼럼 52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대선 직전에 포지션을 대폭 줄이면서 장기채와 러셀 포지션 일부를 익절했었습니다. 그 뒤 대선 이후의 시황칼럼 55편에서 장기채 숏은 유지한 채로 러셀 숏은 사이즈를 늘려나가고, 골드는 하락하면 재차 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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