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미국 경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 초심자를 위한 해설 24

2024년 12월 19일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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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의 종착점, 뭣이 중헌디?'의 해설 시리즈 5편입니다. 이번 5편은 오늘 새벽에 있었던 FOMC와도 관련이 깊은 내용입니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은 이유를 이 글을 통해서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편 링크: https://www.valley.town/wsaj-premium/beginner/67567a28cee71ab6bb56abd8

2편 링크: https://www.valley.town/wsaj-premium/beginner/6757ebcec4ca7407e9a3a2e7

3편 링크: https://www.valley.town/wsaj-premium/beginner/6759337d8773d6f1c9675204

4편 링크: https://www.valley.town/wsaj-premium/beginner/675a95db07ec14d059c77480







5편. 연준 인사들의 생산성에 대한 생각



[ 전편 요약 ]

  •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논문은 생산성에 기여하는 팩터를 크게 세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 노동력 구성, 자본심화, 총요소 생산성 (TFP) 은 모두 생산성의 일시적 변화와 구조적 변화를 모두 포함합니다.

  • 생산성 변화가 일시적인지 구조적인지 판단하는 것은 통화정책 방향성 결정에 직접적으로 관련됩니다.

  • 팬데믹 이후의 생산성 향상에는 구조적 원인과 일시적 원인이 혼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이러한 논의는 25년 상반기에 있을 중장기 통화정책 프레임워크 변경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4편에서 살펴본 것처럼 25년 상반기에 있을 정기적인 중장기 통화정책 프레임워크 변경에서 핵심적인 논의점은 '생산성' 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준 인사들은 생산성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짚어봐야겠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원문 칼럼에서는 11월 13일에 있었던 세인트루이스 연은 무살렘 총재의 발언을 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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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recent productivity growth turns out to be durably structural, then inflation may continue to decline. However, if recent productivity growth turns out to be temporarily cyclical, then inflation convergence may be challenged, particularly if recent positive supply-side factors were to fade. "


" 만약 최근 생산성 증가가 구조적으로 지속 가능한 것으로 판명된다면, 인플레이션은 계속해서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생산성 증가가 일시적이고 순환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면, 특히 최근의 긍정적인 공급 측 요인이 사라질 경우, 인플레이션의 하락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A structural assessment of recent productivity growth could lead to a faster pace of interest rate reductions, possibly with a higher neutral rate reached earlier. A cyclical assessment could lead to a slower pace of rate reductions, possibly with a lower neutral rate reached later. "


" 생산성 증가가 구조적이라 판단된다면, 금리 인하 속도는 빨라지고, 더 높은 중립 금리에 빨리 도달할 것입니다. 반면, 생산성 증가가 일시적 이라 판단된다면, 금리 인하 속도는 더 느릴 것이고, 더 낮은 중립 금리에 늦게 도달할 것입니다.



이 발언 내용에 4편까지 다루었던 내용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4편에서 일시적 생산성 변화와 구조적 생산성 변화에 따른 통화정책 방향성의 차이에 대해 언급했죠? 위 무살렘 총재의 발언에 대입해 보면...


구조적인 생산성 증가 → 인플레이션 하락세 지속 → 정책금리 인하 속도 up  → but 높은 최종금리

일시적인 생산성 증가 → 인플레이션 하락세 주춤 → 정책금리 인하 속도 down → but 낮은 최종금리


생산성이 구조적으로 장기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면...

  1. 적은 input으로 더 많은 output을 만들어 낼 수 있으니 물건이 흔해집니다.

  2. 물건이 흔해지면 싸지죠. 즉, 물가가 오르기 어렵습니다.

  3. 4편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현재의 높은 생산성이 구조적이라고 한다면,

  4. 그 덕에 현재의 디스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면,

  5. 굳이 정책금리를 높이 유지할 필요가 없으니 빠르게 인하해야 합니다.

  6. 단, 정책금리의 최종 레벨은 높은 수준에 머물러야 합니다.

  7. 왜? 생산성 ⬆ → 잠재성장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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