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시리즈의 마지막 9편입니다. 긴 시리즈 따라오신 독자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21세기의 채권-주식 상관관계와 향후 전망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1편 링크: https://www.valley.town/wsaj-premium/beginner/676cd9e71b40b31dba023869
2편 링크: https://www.valley.town/wsaj-premium/beginner/676e98b67e93cd0385b02dc8
3편 링크: https://www.valley.town/wsaj-premium/beginner/67734ea2571c45cbd19f775f
4편 링크: https://www.valley.town/wsaj-premium/beginner/6776408a3b8c5c4ce039fb7c
5편 링크: https://www.valley.town/wsaj-premium/beginner/67779f58fb3ddfd10d8b0f3d
6편 링크: https://www.valley.town/wsaj-premium/beginner/677bb8440eec2f0a6072e295
7편 링크: https://www.valley.town/wsaj-premium/beginner/677e36c8b1219598705343b8
8편 링크: https://www.valley.town/wsaj-premium/beginner/6784cd425d75a06cafc15690
9편. 채권-주식 상관관계의 의미
[ 전편 요약 ]
자산군의 장기 평균 수익률은 사이클의 영향을 받지만 중기 및 단기 수익률은 다르다.
따라서, 통상 상호보완적으로 알고 있는 주식과 채권의 수익률은 항상 통용되는 법칙이 아니다.
시장이 성장에 포커스 : 주식-채권은 역의 상관관계를 가짐
시장이 물가에 포커스 : 주식-채권은 정의 상관관계를 가짐
8편에서 채권-주식 상관관계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시장의 관심사가 성장이냐, 물가냐에 따라 두 자산군의 상관관계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그렇다면, 이 사실이 투자자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정리하면서 채권 시리즈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채권 역상관관계의 배경

8편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는 변화해 왔습니다. 그리고 21세기에 들어서며 역상관관계가 형성되었죠. 왜 그랬을까요?
8편에서 살폈던 대로 주식-채권 역상관관계는 시장의 무게중심이 성장에 있을 때 나타난다는 점을 떠올려 보면, 21세기 시장의 무게중심은 물가보다 성장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랬을까요?

마찬가지로 8편에서 살폈던 차트죠. 보라선은 산업생산의 변동성, 초록선은 CPI의 변동성입니다. 변동성이 크면 움직임이 크다는 의미이고, 그만큼 시장의 관심도가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노란 동그라미 영역을 보면 21세기 들어서며 산업생산의 변동성이 CPI의 변동성보다 큰 상태를 유지하고 있죠. 그만큼 성장이 물가에 비해 더 크게 움직였고, 그만큼 시장의 더 주목을 받았을 것이라 추론해 볼 수 있죠.
정성적으로 생각해 봐도 2001년 중국이 WTO에 가입한 이후, 세계화가 자리를 잡으면서 저물가 시대가 지난 20여년 간 이어지며, 아무리 돈을 풀어도 인플레이션은 찾아오지 않는 전설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21세기 모두의 관심은 성장이었지 물가는 아니었죠.
그러므로 성장이 지배한 21세기의 시장에서 주식과 ...